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며 여러 단어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많은 단어 중 ‘작업실’이란 단어가 적인 카드를 여러분에게 내밀어보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오랜 시간 작업의 흔적이 쌓인 아티스트의 공간이나 갓 만든 깔끔한 신예 작가의 자리, 장인의 손길이 깃든 공간이 떠오르기도 할 테지요. 우리는 이번 호를 만들며 ‘작업’이라는 단어를 곁에서 찾아보았습니다....
What is mellow ‘mellow’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보드라운 어감을 가진 이 단어는 ‘긴장을 푼 상태에서 삶 속의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리고 이건 동물들이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한데요. 동물들은 그 자체가 자연이기에 그 모습에서 우주를 관통하는 단순한 진리를 발견할 때가 있죠. mellow한 그들의 삶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의 '멜로우 라...
What is mellow ‘mellow’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보드라운 어감을 가진 이 단어는 ‘긴장을 푼 상태에서 삶 속의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리고 이건 동물들이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한데요. 동물들은 그 자체가 자연이기에 그 모습에서 우주를 관통하는 단순한 진리를 발견할 때가 있죠. mellow한 그들의 삶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의 '멜로우 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Le Monde Diplomatique)(한국어판)(2022년 1월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저
· 르몽드
· 2021년 12월 30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적막했던 연말을 지나 시끌벅적한 새해가 밝았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뜨거운 설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게 될까? 후보들은 관심을 기울여야 마땅한 가치를 내세우고 있는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월호는 세계 정치상을 신랄하게 진단했다.
종종 이런 말을 듣습니다. “취미가 뭐예요?” 물을 땐 가벼운 문장이 내게로 오면 왜 이리묵직해지는 걸까요. 취미 역시 내 일부이기에 손쉽게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고, 대단한 일이 아니라 꺼내 보이기 쑥스러운 이유일 수도 있겠지요. 이번 호 《어라운드》에서는 ‘취미’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취미에 열심인 인터뷰이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누구나 취미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2021년의 주요 이슈를 총망라했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대선후보의 난립과 한국 문화의 부상이었다.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돌입한 한국과 프랑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다른 듯 닮은 두 국가의 정세를 조명했다. 또한 K-드라마와 연극 등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선 K-문화 소식을 풍부한 국내기사로 소개한다. 한편, MZ세대의 화두, 환...
우리는 모두 ‘말’을 하고 살아갑니다. 음성으로의 말하기일 수도 있겠고, 몸짓일 수도 있겠고, 수어나 마음으로 하는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호 《어라운드》에서는 ‘말’과 ‘말하기’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일상적인 대화를 이야기했고, 누군가는 세상을 향한 말하기를 이야기했습니다. 침묵에 관한 이야기도 곁들여 있지요. 한 인터뷰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래는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