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국정교과서가 부활하려 한다. 젊은이들은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부르기가 ‘지옥(hell)’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한다. 일제의 식민지배 36년 동안 그토록 되찾고 싶었던 나라가 어쩌다 이토록 떠나고 싶은 나라로 변한 것일까?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지난 70년간 이 땅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한국 학술연구 분야 제3세대의 선두주자로 손꼽히...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시리즈는 풍부한 원전 사료의 인용과 교과서적이지만 꼼꼼하고 깔끔한 해설로 임용고시와 공무원시험 준비생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번에 출간된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제1권 《고조선·삼국》편은 2003년 초판 출간 이래 축적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보다 알찬 내용과 깔끔한 편집으로 재탄생한 전면 개정판이다.책은 우리가 사는 ...
『난중일기』는 제목 그대로 전쟁이라는 난리 중에 쓴 일기이지만, 그 안에는 이순신의 여러 가지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장수로서 언제나 공적인 것, 즉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철저한 준비로 빈틈없이 행동하던 이순신도 일기에는 그리움이나 기쁨, 분노, 슬픔, 절망과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적었다.
『도올의 중국 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이 한 학기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의 문화적 센터인 연변대학에서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연구를 행한 것이 아닌, 중국말로 중국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도올이 느낀 중국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자신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써내려갔다.제2권 《고구려 패러다임》에서는 저자가 고구...
신대륙을 향해 대서양을 건넌 143명이 세운 작은 도시 ‘제임스타운’은 어떻게 거대한 국가 미국으로 성장했는가? 식민지에 불과했던 미국이 패권국 영국을 물리치고 앞서갈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인가? ‘인종의 용광로’로 대표되는 다민족 간의 갈등, 대공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딛고 어떻게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는가?『미국사』는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안목으로 정치ㆍ사회ㆍ...
『역사저널 그날』 제4권 《임진왜란》. 역사를 바꾼 이 결정적인 ‘그날’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속 진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날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는지, 그날을 둘러싼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수다를 통해 가볍게 전달되는 깊이 있는 정보들은 한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선사한다.4권의 주제는 임진왜란이다....
『도올의 중국 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이 한 학기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의 문화적 센터인 연변대학에서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연구를 행한 것이 아닌, 중국말로 중국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도올이 느낀 중국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자신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써내려갔다.도올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제로 중국이라...
제5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 『철의 시대』. 저자 강창훈은 삼천 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철기 시대 동안 철과 인류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철을 중심으로 과거를 재구성하고 미래까지 고찰한다. 철의 탄생에 얽힌 과학적 지식으로 시작하여 철기 시대가 개막하고, 제철 기술이 혁신을 거듭하며 강철이 대량 생산되어 현대 문명을 일군 과정을 차근차근 살펴본다.☞ 수상내역- 제5회 창비...
『오리엔탈리즘』은 에드워드 사이드가 주로 중동과 인도에 대한 서구의 시각을 드러내는 언설들을 정리했다. 동양에 대한 서구의 지식은 현실에서 생성된 것이 아니라 '동양'의 여러 사회가 본질적으로 서로 닮아있으며 '서구'의 사회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선입견에서 비롯되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즉 저자는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인들이 동양을 볼 때에 선입견을 가지고 본다는 것으로,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7권 ‘제주’편 이후 ‘일본’편으로 잠시 무대를 옮긴 지 3년 만에 ‘남한강’편과 함께 다시 국내로 돌아왔다. 강원도 영월에서 경기도 양평에 이르는 남한강 주변 지역은 산과 강과 호수가 한데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우리나라 산천의 특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으로, 역사와 자연, 예술을 아우르는 유홍준표 답사지로 제격이다.남한강을 따라가는 답사...
『십팔사략: 쉽게 읽는 중국사 입문서』는 중국 고대시대부터 송나라가 멸망할 때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이다. 사마천의 《사기》부터 탁극탁이 지은 《송사》까지 당시 중국에 존재했던 정사 18가지 책을 요약해서 알기 쉽게 편찬하였다. 그래서 《십팔사략》이라는 책 제목은 ‘18가지 역사책을 요약하였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십팔사략》은 우리나라에서 조선 시대 때부터 선비들에게 필독서가 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