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일인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의 저자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이다. 매컬로가 자료를 모으고 완성하기까지 근 20년이 걸린 이 책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영미권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철저한 사료 고증에 입각하면서 저자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일반 독자는 물론 서양 고대사학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시리즈의 제3부인 《포르투나의 ...
『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누적 판매부수 370만,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 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어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 여섯 권을 지역별 세 권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기존 판본의 ‘답사기’보다 작은 판형으로 구성해 손에 쥐는 맛과 읽는 맛을 보강했다. 각권에는 기존 판본에 실렸던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를 수록하여, 국...
『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누적 판매부수 370만,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 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어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 여섯 권을 지역별 세 권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기존 판본의 ‘답사기’보다 작은 판형으로 구성해 손에 쥐는 맛과 읽는 맛을 보강했다. 각권에는 기존 판본에 실렸던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를 수록하여, 국...
『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누적 판매부수 370만,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 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어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 여섯 권을 지역별 세 권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기존 판본의 ‘답사기’보다 작은 판형으로 구성해 손에 쥐는 맛과 읽는 맛을 보강했다. 각권에는 기존 판본에 실렸던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를 수록하여, 국...
최초의 왕조 메로빙거의 등장부터 프랑크 왕국의 성립, 절대왕정 속에서도 문화와 사상이 꽃을 피우고, 프랑스 혁명을 거쳐 현대 공화국 체제가 성립되기까지.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앙드레 모루아가 격동의 프랑스 역사를 평론가로서의 해박한 식견과 문학가로서의 유려한 문체, 역사가로서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심도 있게 풀어냈다.
지난 2015년 10월 19일,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교과서-유관순 열사편’이라는 제목의 국정교과서 홍보 영상을 제작·방영했다. 이 영상은 “2014년까지 일부 교과서에는 유관순은 없었습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국정교과서에서 이런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주장하고 싶었던 모양이나, 이 영상은 곧 여러 비판에 직면했다.『한국사를 지켜라』 제1권 《독립운동가로 ...
세계 각 지역에서 저널리스트로 활약해 온 사이먼 윈체스터는 어느 날 영국 속어 사전 편찬의 권위자인 조너선 그린이 쓴 《해를 따라가기》란 책을 읽는다. 《해를 따라가기》에는 그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자원봉사자 중에 정신병에 걸려 살인을 저지르고 수용되어 있던 W. C. 마이너의 기여가 가장 컸다’는 짧은 언급이 실려 있었다. 『교수와 광인』은 이 언급을 발견하는 데에서 출발한다.《옥스...
『망명노인 이승만 박사를 변호함』의 초판은 5.16군사혁명 후 일시 군정이 실시되고 있던 1963년 9월 5일에 발행되었다. 저자 김인서 목사는 역사의 법정에서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자료를 바탕으로 그간 이승만 박사에게 덧씌워져 온 온갖 비난과 죄과들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들임을 증언하고 있다.
난해하고 방대한 역사를 제대로 읽기 위한 비결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이 책은 ‘오늘’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역사적 사건들만 가려 뽑아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제국주의, 민족 문제, 종교 분쟁의 세 가지 키워드로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통사적인 지식 없이도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읽어낼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제1차 세계대전을 야기한 19세기 말 제국주의를 통해 오늘날 신제국주의의 ...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단어에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단어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로 변화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품었다. 따라서 단어를 알면 역사를 알 수 있다. 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했던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이야기로 쉽고 친근하게 세계사 상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예컨대 바게트로는 프랑스 혁명의 결과물인 평등 정신을, 비키...
1960년대 서울은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포화 상태였다. 휴전선에서 불과 40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강북에 지나치게 많은 인구와 중요 시설이 집중되는 형세가 되어버리자 각종 도시 문제는 물론, 심각한 안보 문제가 대두되었다. 박정희 정권은 서울의 도심 기능을 분산시켜 안보상의 부담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결국 박정희 정권은 한강 남쪽, 강남으로 눈을 돌렸다.경기고, 숙명여고 등 이른바 ...
문고판 세트로 만나는 《미각의 제국》과 《한국음식문화박물지》. 음식과 맛에 대한 관심이 없다 해도 누구나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에세이 《미각의 제국》, 한국음식 자체보다는 그 한국음식을 먹었고, 지금도 먹고 있는 한국인의 삶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데 집중하여 이 책을 집필한 《한국음식문화박물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