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5 프롤로그_이루미 8 김주아 밥 ▶ 엄마의 재능 발견 20 설거지 ▶ 냉장고에 넣어둔 사랑(백도는 죄가 없다) 22 빨래 ▶ 이제는 빨래 개는 기계가 등장할 시간 24 청소 ▶ 집안일을 대하는 태도 26 나 ▶ 엄마는 공부 중 28 딸 ▶ 엄마라는 이름에 담긴 중의적 단상 30 아내 ▶ 서로 배우자는 뜻의 배우자! 32 엄마 ▶ 놀이공원에 가는 일이 숙제라고? 34 인성 ▶ 엄마는 ...
좋은 직장,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정, 빠른 진급,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삶이었으나 자꾸만 마음속에 질문이 쌓여간다. ‘변하지 않는 가치는 없나?’ 마음에서 자꾸만 어떠한 답을 요구하던 시기에, 저자는 대기업 임원이 된 지 일 년 만에 해임 통보를 받는다. 회사에 ‘중요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앞만 보고 살아왔던 세월이 한순간에 의미를 잃고 무색해진다. 하루에도 여러 개의 회의를 소화해내...
20대는 알쏭달쏭하면서도, 자신만의 근사한 모습으로 저마다의 삶을 살아간다. 그야말로 ‘이상'하면서도 너무나 ‘이상적’인 모습이다. 이 책은 20대를 상징하는 다양한 키워드를 모아 모아 20대가 직접 묻고 답하는 '이상'하고 '이상적'인 이야기다. 20대의 다양한 얼굴들을 재미난 키워드로 수집한 이야기는 총 다섯 장으로 나누어 안내하고 있다. 첫 번째 장은 ‘유행과 트렌드’에 관한 키워드 모...
* 유재석, 이광수, 하하 추천! *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셀럽은 회의 중〉… 20년 차 예능 PD의, ‘재미있는 지옥’에서 온 생존신고서 * 멱PD의 현실 안주 불허 에세이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이들이여, 화면 속 그 프로그램 누가 만드는지 궁금한 이들이여, 고개를 들어 이 책을 보라!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그 전성기에 ‘멱PD(멱살 잡고 싶은 P...
34년 승무원 경력의 저자가 항공사에 근무하면서 여러 나라를 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이다. 여행과 경험을 통해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거나, 대화의 소재이거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사회 통념적인 문제들을 거꾸로 뒤집어 생각하고, 그런 일도 가능할 것이라는 사고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다. 여행과 경험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고 있는가? 우리는 필연적으로 끝이 정해져 있는 존재들임에도 그 사실을 잊고 자주 실수를 반복한다. 우선순위를 오판하고 시간을 허비하고 소중한 것들을 놓친다. 그 러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영원히 떠나보내는 경험을 하고 나면 그제야 우리에게 주어진 생이 길지 않 다는 것을 깨닫는다. 유디트 브라우나이스(Judith Brauneis)는 25년차 부검 전문가다. 매일...
★ 아마존 재팬 분야 1위 /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공지영ㆍ김중혁ㆍ오은ㆍ권남희ㆍ곽아람ㆍ이종혁ㆍ박준우 등 쏟아지는 찬사! “그의 절망의 편린들에 울컥하다가 어느새 나는 감자를 깎고 양파를 볶고 토마토를 썰고 싶어졌다. 그러니까 오늘, 잘 살고 싶어졌다는 것이다.” - 공지영(작가) “레시피북을 보다가 울다니, 책 속에 양파와 마늘이 많이 든 모양이다.” - 김중혁(작가) 《냉정과 열정 사이...
오랜 세월 시를 쓰지 못했다 간혹 쓴 시들은 산문집에 끼워 팔았다 돈 안 되는 건 모두 쓰레기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안 되는 시에 몰두할 처지가 아니었다 그러나 시는 비문증처럼 무시로 어른거렸다 불치병이다 병이 깊어지면 어른거리는 것들의 실체를 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2022년 9월 정현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오세영 시인(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곡선은 직선보다 아름답다』가 〈푸른사상 산문선 46〉으로 출간되었다. 평생 학문과 문학에 정진한 저자의 일상에서 얻어진 자기 성찰의 기록이자 삶의 관록인 이 산문집은 독자들에게 인문학적 사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험을 바탕으로 한 메타언어(metalanguage)의 발굴을 위해 언어의 광부가 된 나는 아직도 곡괭이질이 서툴기만 하다. 왜 이 부질없는 작업을 반복해야만 하는지를 자문해보기도 하지만 시인은 창조적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으로 또는 시대를 증거하는 것으로 그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라 믿기에 스스로 위안이 되는 것이다. 2022년 늦여름 이계설
『인생을 쓰는 시간』에는 천방지축 유년시절과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을 쟁취한 청년시절을 거쳐 시인이라는 새 이름표를 달기까지 평범한 주부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의 삶과 꼭 닮은 이야기는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서스펜스, 추리,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거침없이 펼쳐진다. 글이라고는 연애편지와 일기쓰기가 전부였던 작가가 날마다 글쓰기를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