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제33회 시바타렌자부로상 수상 ★2020년 일본 서점대상 4위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2위 《골든 슬럼버》와 〈명랑한 갱 시리즈〉, 〈킬러 시리즈〉로 대한민국에도 많은 열혈 독자를 보유한 일본의 대표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거꾸로 소크라테스》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거꾸로 소크라테스》는 작가 스스로 ‘20년의 작가 생활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비로소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백치』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5, 206번으로 출간된다. 『백치』는 『죄와 벌』에 이어 도스토옙스키가 두번째로 집필한 장편소설로,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한 ‘진실로 아름다운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주인공 므이쉬킨 공작은 작가가 만들어낸 이상에 가까운 인물이다. 사회의 규범이 아닌 선한 인간성을 따르기에, 속물적인 사회에서 그는 ‘백치’일 수밖에 없...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백치』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5, 206번으로 출간된다. 『백치』는 『죄와 벌』에 이어 도스토옙스키가 두번째로 집필한 장편소설로,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한 ‘진실로 아름다운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주인공 므이쉬킨 공작은 작가가 만들어낸 이상에 가까운 인물이다. 사회의 규범이 아닌 선한 인간성을 따르기에, 속물적인 사회에서 그는 ‘백치’일 수밖에 없...
현대 영문학의 대표작가 이언 매큐언이 2019년 발표한 장편소설 『바퀴벌레』는 정치가로 변신한 벌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브렉시트 시대 영국 사회를 다룬 작품으로, 카프카를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정치풍자 소설로 주목받았다. 브렉시트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조어다. 2016년 국민투표로 결정되어, 유럽경제공동체(EEC)에 합류한 지 47년 만인 2020년 1월 31일 영국은 공식...
회사와 업무에 치이며 매너리즘, 번아웃에 빠지게 되고, 이곳이 정말 자신이 있을 곳인지 고민하게 되는 고달픈 직장인의 삶. 《푸른 고도》는 그런 7년 차 직장인 고지마 다스쿠가 좌천성 인사를 당해 외딴섬에 온 뒤, 개성 넘치는 섬 주민들과 만나며 벌어지는 화합과 용서, 위로의 이야기다. 실제로 섬 여행을 온 것 같은 생생한 풍경 묘사가 주는 상쾌함, 순박한 사람들의 다정함, 작은 용기가 쌓여...
영국의 대표 문인이자 살아생전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를 누린 스릴러의 대가, 그리고 인간 실존과 신의 관계를 깊이 고찰한 가톨릭 소설가. 격변과 혼란의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고 복합적인 인물로 여겨지는 작가, 그레이엄 그린의 장편소설 『사랑의 종말』(1951)이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사랑의 종말』은 『브라이턴 록』(1938), 『권력과 영광』(1940), 『사건의 핵심』(19...
채웅과 초희는 한 사람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생존자다. 슬픔에 가득 차 스스로를 방치해버린 두 사람. 채웅은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는 호구를 자처하고, 초희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거침없이 훔치고 빼앗는다. 서로를 멀리하려고 할수록 이상한 사건에 얽히는 둘. 어느 날 초희는 채웅에게 상대방에게 어떤 짓을 하더라도 실망하거나 상처받지 말자고 제안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를 주고받지만 ...
안정적이고 다정한 남자와 지나치게 매혹적인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새아의 모습을 보면서 수많은 독자들이 함께 울고 웃었다. 이 소설은 결혼을 갈망하는 여자와 결혼이 두려운 남자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고들기에, 속도감 있는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다. 더불어 연애 때 느낄 법한 롤러코스터급 감정선으로 독자들에게 대리만족까지 선사하며, 비혼주의자, 피혼주의자(결혼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 결혼병...
안정적이고 다정한 남자와 지나치게 매혹적인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새아의 모습을 보면서 수많은 독자들이 함께 울고 웃었다. 이 소설은 결혼을 갈망하는 여자와 결혼이 두려운 남자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고들기에, 속도감 있는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다. 더불어 연애 때 느낄 법한 롤러코스터급 감정선으로 독자들에게 대리만족까지 선사하며, 비혼주의자, 피혼주의자(결혼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 결혼병...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총서 제15작 『대지』(1887)가 국내 최초로 번역되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대지』는 발자크의 『농민』과 더불어 19세기 프랑스 농촌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땅을 부의 형태로 인식하기 시작한 농부들이 집요한 소유욕으로 난폭한 살인자로 변해가는 모습과 함께, 인간이 태어나고 살아가고 다시 돌아가는 양육자 땅, 관대하고 평...
“내 이야기의 공통분모는 사랑.”_에드위지 당티카 아이티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단편소설의 대가 에드위지 당티카의 단편집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이미 대가의 반열에 오른 당티카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힐 아름다운 단편집”이자 “품질 보증 마크” 같은 책이다. 당티카는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데뷔작 『숨결, 눈길, 기억』이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