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가 뭐하는 직업이죠?〉 노무사는 부당해고나, 산재신청, 임금체불 등에 관한 노동사건을 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업주나 노동조합의 의뢰로 노사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해 상담과 자문을 하고 노사분쟁을 조정하고 중재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오정연 역시 공인노무사 시험을 통과한 노무사이다. 작중에서 노무사 정연은 다양한 의뢰인을 만나며 때로는 노동자의 편에서, 때로는 회사의 편에서 분쟁을 해...
안전가옥 오리지널 장편 열다섯 번째 책이다. 안전가옥의 첫 시리즈 장편소설인 이 책은 전권 3권으로 이뤄져 있고, 도합 1500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저승 최후의 날》은 애초에 단편 소설로 기획되었다. 2019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에 ‘대멸종’이라는 주제로 쓴 색깔 있는 여러 단편소설 중 안전가옥의 눈에 띈 시아란 작가의 단편 〈저승 최후의 날에 대한 기록〉이 그 시작이었다. 공모전에 ...
안전가옥 오리지널 장편 열다섯 번째 책이다. 안전가옥의 첫 시리즈 장편소설인 이 책은 전권 3권으로 이뤄져 있고, 도합 1500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저승 최후의 날》은 애초에 단편 소설로 기획되었다. 2019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에 ‘대멸종’이라는 주제로 쓴 색깔 있는 여러 단편소설 중 안전가옥의 눈에 띈 시아란 작가의 단편 〈저승 최후의 날에 대한 기록〉이 그 시작이었다. 공모전에 ...
안전가옥 오리지널 장편 열다섯 번째 책이다. 안전가옥의 첫 시리즈 장편소설인 이 책은 전권 3권으로 이뤄져 있고, 도합 1500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저승 최후의 날》은 애초에 단편 소설로 기획되었다. 2019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에 ‘대멸종’이라는 주제로 쓴 색깔 있는 여러 단편소설 중 안전가옥의 눈에 띈 시아란 작가의 단편 〈저승 최후의 날에 대한 기록〉이 그 시작이었다. 공모전에 ...
《좀비즈 어웨이》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다. 수록된 작품들에서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젊다는 것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 젊기에 더 버거운 삶의 무게, 버텨 내고 발버둥 친 끝에 스스로 피워 낸 작은 희망의 가치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모든 수록작은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막 퍼지기 시작한 시점에 한 여고에서 벌어지는 비극과 로맨틱한 ...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네 차례나 노벨문학상 후보에 지명된 다니자키 준이치로가 1924년부터 이듬해까지 신문과 잡지를 통해 연재한 소설이다. 스물여덟의 독신 남성 가와이 조지가 열다섯 살 소녀 나오미와 동거하면서, 그녀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상적인 여인으로 기르려다가, 도리어 자신을 가지고 노는 그녀에게 휘둘리며 헤어나오지 못하는 결혼생활을 그렸다. 주인공 나오미의 서양식 라이...
인간과 사회의 본모습을 날카롭게 간파하는 소설가 한은형의 두번째 장편소설 『레이디 맥도날드』가 출간되었다. 무모하고 비논리적이고 불완전한 것만이 갖는 아름다움을 돌출시킴으로써 “소리 없이 내부의 치명적 균열을 야기”(소설가 정이현)하는 단편들을 선보인 첫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출생의 비밀’과 ‘자살’이라는 화두를 오가며 “지극히 탐미적인 형식과 지극히 사색적인 내용”을 “화가...
나오미 이시구로 극찬의 데뷔작! 구병모 ㆍ 닐 게이먼 추천! “이 소설을 읽는 이들이 가능한 한 작가의 아버지에 대해 떠올리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후광에 가려지기엔 아까운 작품들이다.” 지금 이 자리에 머물러보겠다고 열성을 다하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떠날 마음을 먹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일상에서 돌연 우리 앞에 마법처럼 열리는 저마다의 탈출로에 대하여 ★ 구병모 색상환의 곳곳을 망설임 없이 넘...
■줄거리 부모님을 병으로 잃고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친척의 집으로 향하던 잭은 그만 사소한 시비로 인해 할아버지가 은행강도들에게 죽임당하고 만다. 하나뿐인 여동생마저 그들에게 납치당한 잭은, 여동생을 구해내기 위해 보안관실을 찾아가지만 이미 보안관 역시 은행강도들에게 죽임당한 후였다. 절망한 잭에게 거구의 흑인 남자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자신이 코만치족 혈통의 후예라며 추적꾼 역할이 가능...
외계인이 인류를 관찰한다면 어떤 보고서를 남길까? 폭력성과 이타심을 동시에 품은 인류를 그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 수백 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혹시 조선왕조실록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세계 최초로 시간여행 장치가 가동된다면 우리는 과연 구경하러 갈 것인가. 만일 게임 속 캐릭터가 자신이 NPC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면, 그는 게임을 창조한 인간을 두려워할까, 사랑할까...
나보코프의 대표작으로 주로 『롤리타』 『창백한 불꽃』 등 여러 장편소설이 꼽히지만, 그는 실은 뛰어난 단편 작가이기도 했다. 망명 초기부터 작가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게 된 시기까지 몇십 년 동안 나보코프는 꾸준히 단편을 써왔다. 그의 단편에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라는 작가가 완성되어가는 과정과 그가 시도하고 도전한 문학적 실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보코프 단편전집』은 나보코프 본인과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