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네번째 장편소설 『세상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제1권. 1985년도 다니자키 (俗崎) 문학상 수상작인 이 소설은 전혀 다른 두 개의 이야기가 맞물려 동시에 진행되는 이색적인 형식의 작품이다.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호응하면서 펼쳐지는 대비되는 세계, 곧 `패러렐 월드` (paranel world) 의 형태를 띠고 있다. 두 개의 이야기는 `하드 보일드 원더랜드` 와 `세...
싱글맘 가족의 애환과 일상을 아이의 눈을 통해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어른들 시각에서 다루었던 이혼 문제를 아이의 눈을 통해 펼쳐 보임으로써 지금껏 다루었던 결손가정 문제를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노마 문예상' 수상작이자 '일본 도서관 협회 선정도서'로 선정되었다.언제나 덜렁대기 일쑤고 실수투성이인 엄마는 어느 날 소형 중고 자동차 '노란 코끼리'를 데려온다. 우여곡절 끝에 운전면...
한결 깊어지고 확장된 천운영의 세 번째 소설집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바늘>이 당선되어 등단한 천운영 세 번째 소설집. 표제작 <그녀의 눈물 사용법>을 포함한 8편의 단편을 통해 한결 깊어진 세계인식과 다양한 문체의 변주를 선보인다. 작가는 세계에 혼재된 상처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상처를 대속하는 따스한 눈물, 그리고 통념을 깨는 사랑과 치유의 눈물을 그려내 보인다.2007 이상...
'레벨 7'이라는 수수께끼의 키워드를 둘러싼 서스펜스 스릴러!기억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남녀와 여고생의 행방을 찾는 카운슬러. 두 개의 추적이 교차하며 반전을 거듭하며 긴박하게 전개되는 나흘간을 담은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레벨 7』하 권. 남녀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기억상실담'과 실종된 여고생의 일기장에 대한 이야기 등 대조적인 분위기의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미스터리 소설이...
'레벨 7'이라는 수수께끼의 키워드를 둘러싼 서스펜스 스릴러!기억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남녀와 여고생의 행방을 찾는 카운슬러. 두 개의 추적이 교차하며 반전을 거듭하며 긴박하게 전개되는 나흘간을 담은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레벨 7』상 권. 남녀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기억상실담'과 실종된 여고생의 일기장에 대한 이야기 등 대조적인 분위기의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미스터리 소설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네번째 장편소설 『세상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제2권. 1985년도 다니자키 (俗崎) 문학상 수상작인 이 소설은 전혀 다른 두 개의 이야기가 맞물려 동시에 진행되는 이색적인 형식의 작품이다.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호응하면서 펼쳐지는 대비되는 세계, 곧 `패러렐 월드` (paranel world) 의 형태를 띠고 있다. 두 개의 이야기는 `하드 보일드 원더랜드` 와 `세...
MBC 드라마 '이산' 원작소설!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이산 정조대왕』제5권 완결편. MBC 특별 기획 드라마 '이산'의 원작소설로, 500년 조선 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 굴곡진 삶을 살았던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열한 살 어린 나이의 산(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가 갇혀 있는 뒤주를 찾아가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할아버지 영조...
유일한 공포 소설 『어느날 갑자기』제2권 "스티커 사진"편. '귀머거리', '스티커사진' 등의 방송극화, 영화 시나리오 집필 등의 활동을 펼쳐온 저자가 95년부터 시작했던 공포소설 시리즈를 다시 장편소설과 중단편집으로 손질했다.이 책은 2000년 6권을 끝으로 절판된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를 새로운 글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서 다시 펴낸 것이다. 이전에 나왔던 책의 구성을 중편과 장편...
유일한 공포 소설 『어느날 갑자기』제1권 "버려진 집"편. '귀머거리', '스티커사진' 등의 방송극화, 영화 시나리오 집필 등의 활동을 펼쳐온 저자가 95년부터 시작했던 공포소설 시리즈를 다시 장편소설과 중단편집으로 손질했다.이 책은 2000년 6권을 끝으로 절판된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를 새로운 글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서 다시 펴낸 것이다. 이전에 나왔던 책의 구성을 중편과 장편 ...
한 해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ㆍ단편소설 중, 가장 주목받은 작품을 엄선해 수록한 2008년도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인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 외 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대상 수상작인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는 어긋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며, 또한 동시에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작가는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연이 아닌, 사랑의 보잘것없음을 긍정하면서 ...
'악의 꽃'과 함께 보들레르의 독창적인 시 세계를 보여주는 산문시집. 그가 개척한 이 산문시라는 형식은 베를렌, 랭보, 로트레아몽, 말라르메 등 근대 상징파 시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시인은 50편의 산문시들을 통해 가여운 노파, 거리의 소녀, 노름꾼, 넝마주의 등 파리의 거리를 헤매는 모든 서글픈 암시들을 서정적 산문으로 그려내고 있다. 각 작품들은 리듬과 각운이 없으면서도 충분히 음...
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임꺽정』개정판. 백정 출신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그린 대하역사소설로 식민지시대에 발표된 한국 소설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소설은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 각 1권씩과, 「의형제편」 3권, 그리고 말미가 미완으로 남은 「화적편」 4권을 포함하여 전10권으로 이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