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셰익스피어 한 권으로 읽는 불멸의 고전 ‘4대 비극’ * 420여 년간 대를 이어온 비극 문학의 결정체! * 햄릿 (Hamlet ; 1600∼1601년 발표) 오셀로 (Othello ; 1603∼1604년 발표) 리어왕 (King Lear ; 1605∼1606년 발표) 맥베스 (Macbeth ; 1605∼1606년 발표)
미국의 소설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장편소설 『친구』가 번역가 공경희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소설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누네즈는 문학과 순수예술을 공부했고,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만큼 문학과 예술에 관한 이해와 통찰이 깊은 작가이다. 그런 자신을 투영하여 갑작스러운 상실을 통과해 가며 애도에 이르는 과정을 친밀하고 유머러스한 고백으로 그...
“절대적으로 최고의 작품. 볼테르나 스위프트의 작품과 견줄 만하다.” _《뉴요커》 “우리 시대를 위한 현명하고, 인정 많고, 계몽적인 우화.” _〈뉴욕 타임스〉 “《동물농장》은 지금도 현대 역사의 어두운 면에 대한 훌륭한 풍자다.” _맬컴 브래드버리 “모두를 위한 책. 50년이 흘렀어도 이 작품의 빛은 흐려지지 않았다.” _〈데일리 텔레그래프〉 - 조지 오웰이 쓴 초판본 서문 〈표현의 자유〉...
이 여름 일본 환상문학 대가의 기념비적 소설이 출간된다. 교토를 대표하는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7년간 심혈을 기울여 쓴 『열대』는 출간 즉시 2019년 일본 서점 대상 4위에 올랐고, 나오키상 후보작 중 고교생이 뽑은 최고 작품에 수여되는 고교생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모리미 판타지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가는 그만의 유머와 빼어난 상상력의 결합을 통해 평단을 사로잡은 것...
스웨덴에서 출간과 동시에 큰 화제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등 북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되어 2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올린 스웨덴 최고의 인기 스릴러 작가 스테판 안헴의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편지의 심판》이 연이어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형사 파비안 리스크를 중심으로 펼쳐...
독특한 화법과 진지한 탐구 의식, 탄탄한 구성으로 “어디를 봐도 흠잡을 구석이 없는 뛰어난 작품”(소설가 박민정), “에너지와 기운이 강력한 소설”(소설가 정용준)이라는 찬사와 함께 제25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린 강희영의 두번째 장편소설 『녹색 커튼으로』가 출간되었다. 첫 작품 『최단경로』가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시대에 더욱 두드러지는 삶의 돌발성과 그로 인한 상실...
레몬그라스의 꽃말은 ‘말할 수 없는 사랑’이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용기가 없어서일까. ‘구애 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대만 작가 마키아토의 화려한 데뷔작 『여름날의 레몬그라스』가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작품은 대만 온라인 창작 플랫폼 POPO에서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30만 명이 조회하며 단숨에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화제작으로, 현재까지 100만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송두리째 빼앗긴 평범한 가장 스기타 헤이스케.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버스 사고에서 딸 모나미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딸의 몸에 들어 있는 것은 사고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아내의 영혼이다.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현실을 숨기고 아버지와 딸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두 사람이지만 일상을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내야...
주위에 인가가 없는 외딴 농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헨과 주니어. 어느 날 테런스라는 낯선 남자가 두 사람을 찾아와 갑작스런 소식을 전한다. 주니어가 시범 정착지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우주로 떠나야 한다는데……. 테런스의 방문 이후 달라진 헨의 태도와 변화하는 관계. 주니어를 대신해 헨의 옆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대체물은 누구인가?
새로운 상상력과 역량 있는 서사로 장편소설의 가능성을 가늠해온 황산벌청년문학상이 제7회를 맞아 수상작으로 채영신 장편소설 《개 다섯 마리의 밤》을 선정했다. 수상작 제목인 ‘개 다섯 마리의 밤’은 호주 원주민들이 아주 추운 밤이면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체온을 유지했다는 데에서 온 은유로써 혹한의 시간을 의미한다. 소설은 제목의 의미처럼 그 혹한의 시간을 백색증을 앓는 초등학생 아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