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커피를 만나다 1부 01_커피 탄생 설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커피의 탄생은 수수께끼|커피나무의 고향은 에티오피아|커피 음료의 기원 02_이슬람 커피 문화의 탄생: 중국차의 영향 중국차가 보여 준 커피의 길|카이르 베이의 커피 탄압설|쿠프릴리의 커피 탄압설|커피 탄압의 역사=가공의 역사|야생 식물에서 경작 식물로|모카 커피의 전설 03_유럽에 전해진 커피 이야기와 커피 향 커피 이야기,...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비밀문서를 20여 년 동안 취재하여 발굴한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증언! MBC 워싱턴 특파원 출신의 저널리스트 김택곤의 현대사 재조명 우리 역사의 큰 격동기였던 1945~1950년, 수수께끼 같은 한국 현대사의 민낯을 채집하다! 해방과 미군정, 남북분단과 정부 수립,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5년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가장 비밀스러운 격동기...
“유럽의 근대화는 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페스트 팬데믹은 유럽 근대화의 기폭제가 되었다. 실제로 페스트 팬데믹이 아니었다면 지난 몇백 년간 유럽이 전 세계를 제패하며 엄청난 부를 손에 넣고 권력을 휘두르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 ‘근대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유럽과 전 세계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뜨린 14세기 페스트 팬데믹은 역설적이게도 ‘유럽 근대화의 ...
헤엄치는 인류의 역사는 이집트 사막에서 시작하여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꽃을 피우다가 중세에 이르러 (유럽에서는) 암흑시대로 접어든다. 르네상스와 함께 기지개를 편 수영은 오늘날 올림픽으로 전성기를 맞이한다. 종교와 패션, 건축술, 위생, 보건, 제국주의와 식민지 시대, 인종차별과 남녀차별, 성적 매력과 욕망, 영광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넘나드는 수영 만 년의 역사. 뜨거운 여름, 차가운 ...
나주를 위시한 영산강유역의 고대사는 그 기록이 부족한 탓에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 때문일까, 고대 영산강의 주인들은 수많은 유물을 남겨 자신들의 존재를 입증하였다. 그러나 선조가 남겨둔 소중한 사료들을 오히려 국내학계가 애써 외면하고 있다. 2021년 2월, 해남의 방산리 장고봉 고분이 발굴 4개월 만에 조용히 덮인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장고봉 고분은 일본열도의 특징적인 묘제...
2012년 8월, 김해 대성동 고분군 91호분에서 모용선비족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를 계기로 ‘가야 미스터리’가 학술계의 관심사로 다시 떠올랐다. 연구자들은 주로 가야와 모용선비족이 어떤 방식으로 교류하였는지를 두고 각자의 연구를 펼쳤다. 그러나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는 아예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모용선비족은 가야와 교류한 것이 아니라, 가야로 진출하였다는 것이다. 저자인 장한식은...
“길을 걷다가 번쩍하는 섬광을 봤다. 뒤이어 불덩어리가 비처럼 쏟아졌다.” 이 책은 나가사키시에서 원자폭탄 피폭을 당한 나가이 다카시 나가사키의대 교수가 쓴 ‘전후 최초의 원폭 문학’이다.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나가사키 5백 미터 상공에서 원자폭탄이 작렬한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바로 그날 그 시각에 처절한 참화를 목격하고 원폭 피해자 구호에 헌신한 방사선과 의사가 참...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아홉 번째는 제주 북쪽이다. 대한민국 도슨트는 각 지역을 살고 경험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지역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풍부하게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제주 북쪽』의 소개는 제주를 대표하는 시인 현택훈이 맡았다. 제주 북쪽은 제주의 중심이다. 탐라국 시대부터 주요 관청이 자리했던 제주 북쪽은 제주도청과 시청의 소재지이자 ...
현장답사로 진한 교체기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중국 삼련출판 40년 역사에서 ‘50대 호서好書’ 선정 진秦 제국은 진승·항우·유방이라는 세 명의 초楚나라 사람에게 붕괴되었다 종이 위에 생생하게 부활시킨 포스트 전국 시대 팽성대전, 형양 대치, 해하 결전 등 현장 답사 고증 항우의 실패에 대한 치밀한 고찰 우리에게 『초한지楚漢誌』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중국 진한秦漢 교체기에 대한 육중한 역사서 ...
진秦의 붕괴 뒤엔 초인楚人들이 있었다 서초패왕은 어떻게 멸망의 길을 걸었는가 현장답사로 진한 교체기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중국 삼련출판 40년 역사에서 ‘50대 호서好書’ 선정 진秦 제국은 진승·항우·유방이라는 세 명의 초楚나라 사람에게 붕괴되었다 종이 위에 생생하게 부활시킨 포스트 전국 시대 팽성대전, 형양 대치, 해하 결전 등 현장 답사 고증 항우의 실패에 대한 치밀한 고찰 우리에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