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는 2020년 11월 30일 출간되었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을 제목을 바꾸고 새롭게 디자인하여 출간한 책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생과 역사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 ‘사랑’과 ‘욕망’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사...
서울 같은 대도시, 혹은 부산이나 대전, 인천 같은 개항지 혹은 교통요지가 아닌 지역 도시들은 어떻게 근대를 맞이했을까? 《근대도시 공주의 탄생》은 조선시대까지 충청지역을 대표하던 공주가 어떻게 ‘근대’를 맞이했는지 그 구체적인 이야기를 살핀다. 호서의 수부도시였던 공주는 근대의 도전에 직면해 변화를 강요받고 원하지 않는 모습을 수용해야 했다. 근대는 여러 속도, 여러 모습으로 왔다. 경부선...
“18년 동안 호랑이를 탔으니 실로 이미 충분하다” 태종 18년, 세자를 교체하고 왕위를 물려주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다. 원대한 구상을 하고 확고하...
“도시위생은 근현대를 관통하면서 관철된 가치였다. 도시는 청결해졌고 위생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는 장수와 건강이다. 한국의 경우 해방 직후 40대 중반이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섰다. 60세를 노인이라 부르기 계면쩍은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중 하나는 21세기 접어들어 주기적으로 출현하는 신종 전염병이다. 코로나19는 대표적인 예이다. 도시는 ...
“바로 그날 백성을 편안하게 할 일곱 가지 일을 올렸다” 태종 16년,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다. 원대한 구상을 하...
“거룩한 아버지를 추대하여 능히 위대한 공업을 이루고… 혼매한 이를 폐하고 덕 있는 이에 명하여서 백성들의 임금을 삼았도다” 담대한 혁명가, 탁월한 국가 경영자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
“세자는 덕이 한 가지도 없으니 어떻게 조선 만세의 치욕을 씻을 것인가?” 태종 17년, 세자 양녕대군의 일탈과 악행이 깊어지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
“수메르라는 이름은 인류의 기억에서 2,000년 이상이나 지워졌었다.” _새뮤얼 노아 크레이머 “우리들은 대부분 24시간 전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시간을 쓰면서 6,000년 전에 대해서는 너무 적은 시간을 쓴다.” _윌 듀란트 세상 모든 만물의 시작, 수메르 모래바람에 뒤덮여 있던 최초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8,500년 전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국내 최초 전문 연구자의 수메르문명사 인류 최초의...
만부교 사건은 태조의 성공한 외교인가 실책인가, 광종은 무도한 왕인가 개혁군주인가, 우왕과 창왕은 신씨 혈통의 가짜 왕인가? 다른 시대에 비해 사료가 적은 고려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고려, 조선, 현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평가를 살펴 잊히거나 왜곡되었던 고려 인물들을 삶을 복원했다. 고려 당대 사료는 물론,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같은 조선 전기 관찬사서, 《성호사설》, 《동사강목...
옛날에 공자가 『춘추』를 쓸 때 대를 쌓고 새로운 문을 만든 일은 반드시 경(經)에다 기록하여, 농사철을 폐하거나 백성들의 힘을 빼앗는 것을 경계하였다. 이제 진·한 이래 관중과 삼보 지역에 있는 궁전·문궐·누관(樓觀)·연못과 동산에 대해 수집하고 모아 죽간에 기록하고는, ‘삼보황도’라 칭하였다.
30년간 572편의 귀신 이야기를 채록하다 『청나라 귀신요괴전』에는 귀신, 요괴, 망령, 유령들이 ‘스스’ ‘쏴쏴’ ‘추추’ 소리를 내면서 나온다. 발이 없기도 하고 머리가 다섯 개 달려 있기도 하다. 죽은 이들의 망령은 살아 있는 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둠의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 이들 존재는 인간세계에서 귀신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지만, 그렇더라도 수동적인 위치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
30년간 572편의 귀신 이야기를 채록하다 『청나라 귀신요괴전』에는 귀신, 요괴, 망령, 유령들이 ‘스스’ ‘쏴쏴’ ‘추추’ 소리를 내면서 나온다. 발이 없기도 하고 머리가 다섯 개 달려 있기도 하다. 죽은 이들의 망령은 살아 있는 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둠의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 이들 존재는 인간세계에서 귀신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지만, 그렇더라도 수동적인 위치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