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사 연구자 최승완이 동독의 붕괴 원인을 밝히고자 동독 이탈 주민을 좀 더 다양한 면에서 살펴보는 『동독민 이주사 1949~1989』. 동독 이탈 주민에 대한 국내외 전문 연구 성과는 여전히 부족하고, 이들의 동독 이탈과 서독 정착을 분단 40년 역사 속에서 상세히 다룬 연구서는 더더욱 없는 상황에서, 분단사의 흐름 속에서 꼭 살펴봐야 할 동독 이탈 주민을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은 단재 선생의 생애를 연구하고 선생의 발자취를 끊임없이 찾아 새로운 자료를 발굴했던 저자의 역작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실제 저자가 몇 차례 뤼순 감옥을 방문해 입수하게 된 선생의 감옥 입소 때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잡지 《천고》의 2권을 연변에서 입수해 국내 언론에 소개했던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단재 선생의 삶은 그야말로 자신이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 일컬었던 역사의 정의만큼...
조선의 향기가 가득 담긴 ‘도시’의 변모 과정을풍부하고 철저한 사료에 입각해 재현해내다한양, 하늘의 명을 받아 새 나라의 도읍으로개성, 망국의 백성 고려 유민들은 어디로 가오리까제주, 살아 있는 신화의 땅평양, 탐관오리의 대명사 평안감사의 명과 암원산, 화려했던 식민지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경성, 수탈과 근대화를 품은 모순의 도시『도시로 읽는 조선』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펴내는 총서의 열네 ...
로마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저작물인 『리비우스 로마사』. 트로이에서 탈출한 아이네아스(Aeneas)가 이탈리아에 정착한 이야기(기원전 753년)에서 시작하여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의 로마 건국을 지나 리비우스 자신이 살았던 아우구스투스(Octavianus Gaius Julius Caesar) 시대까지, 약 744년간의 로마를 다루고 있다. 『리비우스 로마사』 제2권은 ...
‘정의의 사도’ 미국-‘악의 화신’ 일본제국은 잊어라!국가 운명을 건 총력전, 태평양전쟁 시기싸우며 닮아간 미?일 인종주의에 대한 입체적 규명《총력전 제국의 인종주의―제2차 세계대전기 식민지 조선인과 일본계 미국인Race for Empire: Koreans as Japanese and Japanese as Americans during World War Ⅱ》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조선 후기 원예 취미의 모든 것!18세기 원예문화의 수준과 풍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록《화암수록》은 원예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한 화훼백과다. 유박은 일생과 전 재산을 원예 취미에 바칠 정도로 화훼 가꾸기에 열을 올린 선비였다. 그는 화훼의 종류, 별칭, 습성, 열매, 향기, 기를 때의 유의점 등 원예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정리해 화훼의 등급을 나누었으며, 짧게 평을 다는 한편, 꽃의 개화 ...
『한국 현대사 100년 100개의 기억』은 3·1운동의 뜨거운 심장부터 대한민국 임정, 일제시대, 8·15광복, 유신체제, 6월 민주항쟁 등 우리가 겪은 사건과 정치 상황,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금융실명제, IMF 외환위기 등의 경제 상황, 프로야구 개막, 공장제 빵의 출현, 미니스커트와 장발, 스타크래프트와 BTS 현상 등의 문화 현상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
함께 보는 차와 술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수천 년간 인간은 무언가를 마셔야 했고, 마시는 일은 하나의 문화가 되어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았다. 가난한 여행자들의 쉼터였던 여관, 상류층의 사교장이었던 와인바. 서민 공동체의 주춧돌이었던 선술집, 예술가와 학자들의 아지트였던 커피하우스, 하층민의 애환을 달래준 한잔집, 소외받는 여성들의 해방구였던 티후스까지!《저급한 술과 상류사회》는 지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