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변화의 순간마다 인류를 풍요롭게 한 회계의 역사를 살펴본다. 배를 타고 무역을 해야 했던 상인들을 보호하고자 만든 이탈리아의 반코, 인도에 현지 거점을 만들어 무력을 바탕으로 무역 활동을 한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철도 발명 이후 증기기관차를 장기간 사용하고자 만든 감가상각의 법칙, 카네기·록펠러·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부호와 기업의 탄생 비화 등등 회계에 얽힌 역사적 상황과 배경...
『전봉준 평전』은 전봉준이라는 인물을 가리고 있는 거짓된 또는 잘못된 꺼풀들을 벗겨내고 그의 진짜 면모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의 5부 “음모” 6부 “전봉준은 과연 동학교도였을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에서 “동학”이라는 것과 “민란”이라는 것의 성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지 전개는 그 명쾌함이 통쾌함마저 선사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 작가 츠노다 후사코의 작품 『나의 조국(わが祖?)』을 우규일(現 고려대학교 교우회 상임이사)이 번역하였다. 일본에서 태어나 육종학자의 길을 걸어온 우장춘 박사는 52세의 나이에 돌연히 처자를 일본에 두고 한국으로 왔다. 일본의 가족과 지인들이 반대하는 한국행을 강행한 우장춘, 한국어는 전혀 하지 못했던 우장춘은 왜 한국에 와서 10여년간 채소 등을 연구한 것일까?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서양사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SUNY at Albany)에서 박사 후 연수 과정을 수료했고,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풀브라이트 미국학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한 스탠포드대학교 사학과에서 풀브라이트 방문교수로 미국사를 연구했다. 현재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미국...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혹독한 가시밭길을 걸어갔다.?그러나 최종 목적지만큼은 명확했다.?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대한민국의 독립이었다. 거액의 현상금이 붙은 몸으로 임시정부와 동지들의 안전을 살피고,?한국광복군 창설과 통합 정부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김구와 독립을 꿈꾸며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선열들의 행적을 좇았다.?일본군의 공습과 폭격으로 천신만고의 피란길을 헤쳐 나...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혹독한 가시밭길을 걸어갔다.?그러나 최종 목적지만큼은 명확했다.?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대한민국의 독립이었다. 거액의 현상금이 붙은 몸으로 임시정부와 동지들의 안전을 살피고,?한국광복군 창설과 통합 정부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김구와 독립을 꿈꾸며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선열들의 행적을 좇았다.?일본군의 공습과 폭격으로 천신만고의 피란길을 헤쳐 나...
★전 세계 10개 국어로 번역된 시리즈의 이집트 편 인류 최초로 낮과 밤을 12시간으로 나누고, 태양력을 만들어낸 사람들. 상형문자로 의료, 장례, 전통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뛰어난 기하학과 측량술로 피라미드와 수많은 고대 건축물을 만들었던 사람들. 이 책은 그 사람들의 이야기다. 고민에 잠 못 이루는 파라오부터 필경사에게 상형문자를 배우는 소년, 미라를 만드는 장의사, 음악과 술의 여신 ...
로마에 가본 사람은 많다. 로마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더욱 많다. 하지만 로마를 ‘제대로’ 본 사람은 거의 없다. 그저 유명하다는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젤라토를 먹고, 영화 에 나왔던 장면을 따라 ‘진실의 입’에 손을 넣어보고, 콜로세움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렸다고 해서 로마를 제대로 여행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로마는 인류 문명이 고스란히 담긴 박물관일 뿐 아니라 서양...
조앤 K. 롤링이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는 마법 세계라는 특별한 공간을 다루고 있다. 판타지 소설인 만큼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물건도 다수 등장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투명 망토다. 주인공인 해리와 친구들은 투명 망토를 사용해 비밀 장소에 몰래 들어가거나 적의 시선을 피하며 어려운 문제를 척척 해결한다. 그런데 이 투명 망토, 과연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미래 세...
30여 년간 세계를 종횡무진해온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고고학의 매력과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화려한 황금 유물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발굴한 자작나무로 감싼 원주민의 유골에 이르기까지,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물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유물이 단순하게 흙투성이에 깨진 조각 혹은 불타버린 잿더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지혜와 통찰을 선사하는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