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전쟁을 중심으로 수백년동안 전해내려온 구송시를 집대성한 책. <오딧세이아>와 함께 서구 문학의 선구라고 일컫어지고 있다. 일리오스의 노래라는 뜻의 '일리아스'는 절세의 미녀 헬레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트로이 전쟁이 10년째를 맞이할 무렵 50일간의 이야기로 전쟁터에서의 전사들의 무용, 영웅들의 알력, 적장과의 결투 등의 사건이 전편 24장 1만 5700행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화약냄새보다 더 강한 시의 향기를 뿜어냈던 서정시인이자 여성운동가로서 짧고 정열적으로 살다 불의의 사고로 타계한 고정희의 유고시집. 여기에 실린 <밥과 자본주의>, <외경 읽기> 연작, 통일굿마당시 등은 기독교적·민중적·여성해방적 시각으로 민족통일과 민중해방에 대한 희망과 투쟁을 노래하고 있다. 시인 화보 및 연보 수록.
Introduces the natural history of wolves, examining their social structure, hunting tactics, growth, and development, and explores myths and legends about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