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지금-이곳을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객관적인 삶의 이미지와 시인의 개별적인 삶의 이미지가 독특하게 겹쳐져 있는 특이한 시집이다. 슬픔과 연민, 정념들로 노출되는 시인의 사생활은 칙칙함이 아닌 투명성으로, 그리고 객관적인 삶의 풍경에는 개별 삶의 섬세한 주름들이 그대로 살아 어른댄다.이는 시인의 '겹언어' 사용과 무대화 형식에서 오는 기법적인 긴장과...
외동아이들의 바람, 내 동생이 500명이라면……..동생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재미있는 놀이가 참 많거든요. 이 그림책은 동생이 많으면 무엇을 하고 놀까 하는 외동아이의 귀여운 상상을 담고 있습니다.동생이 하나 있다면 서로 도와 블럭을 높이 쌓을 수 있고, 숨바꼭질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소파에서 팔짝팔짝 뛰어놀다가 엄마에게 혼나기도 하겠지만 동생과 같이 야단맞으니까...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관한 근원적인 성찰을 담고있는미국 낭만주의 소설작가 호손의 대표단편 12편 수록. '나의 친척, 몰리네 소령', '로저 맬빈의 매장', '야 망이 큰 손님', '목사의 검은 베일', '이선 브랜드' 등 1831년부터 1850년 사이에 발표된 12편을 모았다.
영국작가 서머싯 몸의 90여년 생애에서 가장 뛰어난 대표 걸작으로 손꼽힌다. 서머싯 몸이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인간본성에 대한 철학과 탐미주의적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그 정신적 성숙의 발자취를 더듬은 자전적인 소설이다. 따라서 주인공 필립 캐리에게는 작자 자신의 체험이 짙게 배어 있다. 저자는 심한 말더듬이로 놀림을 받던 어린 시절과 부모를 잃은 불우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자신의 카...
단계별로 골라 읽으면서 영어를 배우는 「STEP INTO READING」 STEP 2 『THE WORST HELPER EVER』.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데 유용한 픽션 스토리나 논픽션 스토리를 담은 영어 원서로 이루어졌다. 논픽션 스토리는 과학, 사회, 수학 등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흥미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그림책을 보는 듯한 선명하고 고급스러운 그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