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제1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뽑힌 작품. 그림자 놀이, 수수께끼, 꼬리따기 등의 놀이 형식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놀이그림책. 우산 그림자일까? 누구 그림자일까? 나야 나 박쥐, 안경 그림자일까? 누구 그림자일까? 우리야 우리 꽃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그림자 놀이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늘의 88성좌에 관한 신화와 전승. 칠흑 같은 밤하늘 속에서 찬연하게 빛나는 무수한 별들. 별들의 그 신비한 아름다움은 인간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신화와 전설 속에는 유독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다. 이 책은 수 천년을 반짝거리며 우주를 항해하던 별들의 속삭임을 풍부한 성좌도와 함께 재미있게 안내했다. 아울러 별자리의 역사 및 별자리와 점성술에 대해 소개했으며, 사계절의 별자리...
철학 고전. 니체의 집필활동 정점에 씌여진 책으로 니체 철학의 완성 단계에 이르러 이전의 사상 모두를 받아들여 통합하고 이후의 사상적 전개에 토대와 방향을 제공한 책이다. 10년간의 산중 명상을 마친 짜라투스투라가 그가 터득한 새로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온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현란한 어휘와 매몰찬 독설로 삶과 예술, 사상 등에 대해 들려준다. 양장본.
1994년부터 어린이 책을 읽기 시작해 1996년 어린이 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를 펴낸 바 있는 저자의 두 번째 비평집. 저자는 아이들처럼 놀 수는 없지만 아이들 책을 보면서 놀고, 자신이 좋하는 클로드 퐁티의 그림책에 나오는 슬픈 거인을 보면서 많은 어른들 생각이 났단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어린이 책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어린이 책 속의 페미니즘, 한...
기업의 잠재적 가치를 주식투자의 근거로 삼는 기본적 분석을 배격하고 시장의 흐름에 초점을 맞춰 기술한 책. 이 책은 저자가 새로운 기술적 분석이론으로 개발한 OVB(on-balance volume)이론을 중심 테마로 선정, 이 이론이야말로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한다. 아울러 일정기간 동안의 투자일지를 자세히 공개해 OVB이론으로 자신이 어떻게 주식투자에 성공했는가를 실...
기발함과 유머로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 끄는 기발한 이야기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낡은 오버코트 한벌이 단추가 되기까지, 그 알뜰한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혜 한 가지. 다 해어져 못입게 된 오버코트- 버릴까 말까 - 버리지 마, 날 조끼로 만들어 줘 - 다 해어져 못입게 된 조끼 - 버릴까 말까 - 아냐, 버리지 마- 날 목도리로 만들어 줘--- 그리하여 오버코트는 결국 무엇이 되었...
1등의 신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일인자의 그늘에서 온갖 힘을 기울여온 이인자들의 이야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를 충실히 보좌했던 스티브 발머, 중국 혁명의 불을 지핀 지도자 마오쩌둥을 위해 미련없이 주연의 자리를 내준 저우언라이, 위험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인 줄 알면서도 국가 원수 트루먼의 명령에 따라 중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선뜻 앉았던 조지 마셜 등 그리 주목받지 못...
사계절 13-18문고 제 15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공작부인들과 프랑스 국왕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간청하는 마당에 하필이면 피렌체 상인의 두번째 부인(모나리자)의 초상화를 그렸을까 ? 그 해답은 살라이라는 사람한테 있다. 살라이는 거짓말쟁이에다가 좀도둑인데, 왜 다빈치는 살라이와 관계를 맺었을까 ? 한 예술 작품의 탄생 배경을 독창적인 역사 해석과 시각으로 그린 소설로, 르네상스 ...
난장이로 상징되는 못 가진 자와 거인으로 상징되는 가진 자 사이의 대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우리시대의 불행과 행운, 질곡과 신생의 역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조세희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78년 초판을 발행한 이후, 최인훈의 광장과 더불어 100쇄를 넘어선 작품이다. 저자는 왜소하고 병신스런 모습의 '난장이'를 통해 산업시대에 접어든 우리 사회의 허구와 병리를 적나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