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비바람을 피해 멀리 보이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날아드는 작은 새 한마리, 그곳에는 많은 공룡 화석들이 있습니다. 작은 새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육식공룡의 입에 앉는 여유를 부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둥번개가 치는 바로 그날. 바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공룡들이 다시 깨어나는데. 빈 여백 없이 꽉찬 그림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더이상 아이를 부양할 의무도, 반드시 무엇인가를 해야 할 필요도 없는 나이 많은 남자, 하루하루를 무료하게만 보내던 이 외로운 남자는 어느날 결심한다. 침대를 사진으로, 책상을 양탄자로, 의자를 시계로, 시계는 사진첩으로 부르기로. 이렇게 주위의 모든 사물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 부르기로 한 이 남자는 한동안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사물들의 이름을 외운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나이 많은 남자는 ...
전세계 경영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 GE 회장 잭 웰치가 직접 쓴 경영회고록. 금세기 최고의 전설적인 비즈니스 리더 잭 웰치가 자신의 위대한 승리, 처참했던 실패의 순간과 함께 비즈니스와 인생 모두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비밀의 열쇠를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시장 가치 120억 달러에 불과했던 GE를 4,5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발전시킨 잭 웰치의 어린시절부터 경영이념과 일에 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이후 현대 프랑스 소설 최고의 문제작이며, 저자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로 이끈 '르노도 상' 수상작. 현대인의 존재론적 고뇌를 묘파한, 현대 문명과 인간에 대한 기나긴 조서. 정신병원 또는 군대에서 탈출했을지도 모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 문학의 최근판 번역본.
유아를 위한 자연과학 그림책. 물렁물렁 미끌미끌, 개구리가 논물 속에 알을 낳았습니다. 까만 점이 박힌 알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올챙이가 되고, 올챙이에게는 금방 뒷다리, 앞다리가 생겨나요. 추운 겨울엔 몸이 꽁꽁 얼어버리기 전에 논둑이나 연못가 흙 속에 몸을 숨기고 잔뜩 움추린채 잠을 자야해요. 알에서 개구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예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해줍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언어학자이자 인권운동가가 쓴 미국 패권주의 비판서. 국가 안보와 인권이라는 허울로 이루어지는 미국의 무력 침략, 다국적 기업과 국제 금융기구들을 이용한 경제적 수탈, 신자유주의를 앞세운 미국 국내외에서의 빈부 양극화의 심화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부제는 미국의 세계 지배와 힘의 논리.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제132권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마음을 연다면 누구나 친구가 되어 진실된 우정을 쌓게 됨을 보여줄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맛보게 해줄 무지개 물고기를 만나보세요.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는 친구와 재미있게 놀다가도 다투고 갈등하고 화해하는 등 아이들의 일상...
아주 먼 옛날에 꼬마 구름 파랑이가 있었단다. 파랑이는 다른 구름들과는 달리 비를 내리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 그냥 세상을 알고 싶은 마음으로 잔뜩 부풀어 올라 둥실둥실 떠다니기만 했어. 그런데 어느 날 저 멀리 불길에 휩싸인 도시가 보였어. 거리거리마다 색깔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지. 그래서 파랑이는 매우 중요한 결심을 내렸단다...서로의 이익만을 위해 서로 헐뜯는 세상 ...
이런 아이 본 적 있나요? 갓난아기 때에는 엄마랑 키가 거의 비슷비슷했대요. 열두 살 때에는 늪에 빠진 마차를 번쩍 들어올려 사람들을 구해 주었어요. 더 커서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큰 곰을 집어 던져 하늘에 별 자국을 남기기도 했지요 바로 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 아이 안젤리카의 이야기예요. 칼데콧 명예상과 뉴욕 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상, 퍼블리셔즈 위클리 베스트 북에 선정된 그림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