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단편문학의 천재 체호프가 쓴 웃음과 눈물의 대역전극. 대표작 "관리의 죽음"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체호프의 단편 9편을 포함 총 10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사소한 인물 군상을 통해 일상의 본질과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 단순한 유머를 넘어서 우수 어린 서정적 미학을 창출해 낸 체호프의 작품 세계를 접할 수 있다.
‘논리적 전개가 분명한 단 한 장짜리 깔끔한 제안서’ vs ‘지루하고 요점을 알 수 없는 수십 장짜리 제안서’ . 당신이라면 어떠한 제안서를 읽어보고 싶겠는가? 세계적인 사업가로 한 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국제적인 기업의 사장인 패트릭 G. 라일리는 빛나는 아이디어들을 구출하기 위해 ‘One Page Proposal’을 제안한다.저자는 제안서는 단 한 장으로 충분하고, 또 그래야만 ...
비신자는 물론 믿음이 약한 신자까지도 예수의 탄생과 죽음을 신화시 하면서 어느 정도 과장된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의심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성경의 예수 탄생과 죽음을 따라가며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예일대 법과 대학 출신 신문기자라는 이력을 살려 마치 흥미진진행 추리 소설처럼 글을 풀어가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 및 퓰리처상 4회 수상 등 미국 최고의 극작가 유진 오닐의 대표작. 가난하고 무지한 아일랜드 이민자에서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파멸해가는 아버지와 마약중독자 어머니, 알콜과 여자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는 형, 결핵을 앓는 시인 동생 등의 등장인물을 통해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인간의 보편적인 진실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예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진 오닐의 마지막 희곡...
1970년 노벨수상작가 솔제니친의 처녀작이자 대표작. 러시아의 저항 문학가 솔제니친이 진솔한 언어로 써내려간, 인간 존중에 대한 소설적 보고서. 구 소련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강제 노동수용소에 수감된 이반 데니소비치의 더없이 만족스러운, 재수가 썩 좋은 하루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박탈하는 체제의 폭압을 비판하고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려는 개인의 꺾이지 않는 의지를 정확한 등장인물...
<나목>,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작가 박완서의 5년만의 신작 산문집. 9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쓴 23편의 산문을 모두 4부로 엮었다. 강한 개성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물질만능과 속도에 눈먼 세태를 날카롭게 꼬집고 인간정신의 본향을 일깨우는 맛깔스런 산문들은 노년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 아차산에서 본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삶에 대한 아름다운 깨달음, 박완서 문...
인문예술서 애호가 방탄소년단 RM이 읽은 바로 그 책! 절판 된 지 10년 만에 부활하는 요절한 예술가들의 이야기 요절한 화가. 정말 독특한 탐구 대상이다. 왜 그들은 그렇게 일찍 세상을 등진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12명의 요절한 화가를 대상으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12명의 화가는 현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소급해 가면서 저자 나름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선별했다. 그들의 ...
마르크스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이데올로기적 사상가로 만든 저서. 1847년 '공산주의자 동맹'의 강령으로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집필된 이 책은 사회 발전의 다양한 단계에서 계속되어온 계급 투쟁의 역사는 이제 전체 사회를 착취, 억압과 계급 투쟁에서 영구히 해방시키지 않고서는 피착취, 피억압계급인 프롤레타리아트가 착취, 억압계급인 부르주아지에게서 해방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선언...
극지방의 빙산 위에 사는 펭귄들은 많은 대합을 빙산 밑에 놓고서도 수영 실력이 부족해 넉넉히 캐내지 못한다. 그래서 펭귄들은 수영 실력은 좋지만 대합이 적은 곳에 사는 바다코끼리들을 고용해 대합을 캐는 일을 시키는 대신 일정량의 대합을 나눠준다. 소문을 듣고 모인 펭귄들과 바다코끼리로 빙산의 사업은 계속 번영하지만, 언제가부터 뜻하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이 책은 데이비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