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두번째 장편소설. 섬의 외진 곳에 거처를 정하고 홀로 적막한 생활을 하는 일인칭 화자 '나'가 풀어놓는 열두 가지 이야기가 연작형식 속에 변방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해학적으로 그려내는 특유의 작가적 역량으로 독자들을 물활론적인 세계로 깊숙이 끌어들이고 존재와 생명에 대한 유원한 명상으로 이끄는 밀도 있는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 노련해진 솜씨로 서민적 삶의 이모저모를 활달하게 다루는...
<드래곤 라자> 이영도의 최신작. 나가, 레콘, 도깨비, 인간의 네 종족으로 구성된 세계는 나가에 의해 반으로 나뉘어진다. 그러나 세계의 반을 차지하고 있던 나가들의 사회에 일단의 소요가 발생하고, 성인 의식 도중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 뒤를 쫓는 추적자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지고, 인간과 레콘, 그리고 도깨비로 구성된 구출대가 그들의 추격전에 난입하며 세계의...
<드래곤 라자> 이영도의 최신작. 나가, 레콘, 도깨비, 인간의 네 종족으로 구성된 세계는 나가에 의해 반으로 나뉘어진다. 그러나 세계의 반을 차지하고 있던 나가들의 사회에 일단의 소요가 발생하고, 성인 의식 도중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 뒤를 쫓는 추적자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지고, 인간과 레콘, 그리고 도깨비로 구성된 구출대가 그들의 추격전에 난입하며 세계의...
손택수 첫 시집. 고단한 삶의 기억들을 자신의 운명으로 포용하는 사랑에서 나온, 보잘것없는 사물에 대한 지극한 보살핌들이 돋보이는 시 작품 수록. "..//소금기에 절고 삭아서 어느새 둥그래진 상처,/닳고닳은 몸이 너덜너덜해지도록/제 몸 깊이 충격을 받아들인다" - <바다를 질주하는 폐타이어> 中.
산업 시대 초기에 석탄과 증기 기관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마련했듯이 이제 수소 에너지가 기존의 경제, 정치,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예견하는 경제서.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의 최신작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인 수소가 인간 문명을 재구성하고 세계 경제와 권력 구조를 재편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시리즈!세계를 100명의 마을로 보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세계는 하나임을 일깨워 주는 에세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제2권]. 세계적인 환경학자인 도넬라 메도스(Donella Medows) 박사의 에세이를 이케다 가요코가 엮은 책으로 자칫 우리가 잊어버리고 살기 쉬운 소중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제2권]
이 책은 '체르니 30'의 다음 단계로, 이제까지 익힌 기교에 팔과 손목을 부드럽게 하여 빠른 속도로 원활한 손가락의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연습의 목표이다. 시원스러운 악보의 편집으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난이도에 맞는 독보 능력을 습득하고 복잡한 악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