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하고 불안한 내 곁을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늘 지켜주었던 내 고양이들…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은 그 모습 그대로 내 인생의 소중한 부분이다.” 미유와 앵두,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작가 soon. 한 사람과 두 고양이의 일상을 그린 『탐묘인간 NEW』 시리즈는 Daum 웹툰에서 연재되며 사랑받은 옴니버스 만화이다. 함께 산 지 10년 이상― 이제는 사람이 고양이들을 돌본다기보다 함께...
우리가 스쳐 보내버린 일상 속의 한 순간을, 마치 사진을 찍듯 적나라하게 그려내는 마스다 미리의 만화 『오늘의 인생』. 우리의 하루는 단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40컷도 넘게 할 이야기가 많은 날도 있고, 2컷도 겨우 짜내야 하는 날도 있다. 이 만화 역시 우리의 하루처럼 매 꼭지마다 딱 떨어지는 정해진 컷 수 없이 이런 하루들이 모여 우리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2컷짜리로도 ...
아야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성훈. 아니나 다를까 아야는 랑이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둘은 티격태격 다툰다. 몸이 좋지 않기에 성훈에게 붙어 있어야 하는 아야는 그 점을 이용하여 랑이를 괴롭히며 조금도 조용할 틈이 없는데……. 그리고 다음 날. “지금 산책을 나가면 찾아오실 분이 있을 겁니다.” 홀로 산책을 나가려던 성훈은 세희의 말에 따라 바둑이와 함께 아침 산책에 나서고……. “자...
"기억을 잃은 소년, 해결사, 은둔작가... 그들의 이상한 이야기"작가주의적 그라픽 노블을 추구하는 홍작가의 네 번째 창작집. 다음 웹툰 ‘만화속세상’에 연재되어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장르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그리고 무엇보다 코믹 드라마. 기억을 잃은 소년 푸리 아이, 드웨인 존슨을 연상케 하는 해결사 에일, 미스테리 작가, 고양이 네로, 개 누아르, 간달프를 닮은 식...
David Petersen의 『마우스 가드: 1152 가을』. 그래픽 노블 20세기 폭스 영화화. 시리즈 누계 100만 부 판매!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료들을 위해 일어선 용감한 생쥐 전사, 마우스 가드! 그들의 모험이 지금 시작 된다! ‘마우스 가드’의 세계… 그곳은 가혹한 곳이다. 생쥐들은 늘 고군분투한다. 육식 동물들에 둘러싸인 혹독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삶과 번영을 이뤄내야 하기...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과 사는 것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한편 그만큼 큰 기쁨과 행복을 준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에 평생 책임질 수 있는지, 감당할 수 있는지 꼭 먼저 따져 봐야한다. 『극한 견주』는 제목 그대로 개를 키우며 겪는 에피소드와 반려인의 애환을 담았다. 충동적으로 대형견을 키우고 싶어질 땐 이 책을 먼저 읽고 간접 체험해 보길 권한다.
Abe Yaro의 만화 『심야식당』 제19권. 이 책은 밤 12시에 문을 여는 기묘한 요리집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필치의 그림과 함께 수록하고 있다. 야근으로 지친 사람, 사랑 때문에 우는 사람, 꿈을 잃고 실망하는 사람 등 고통과 슬픔을 겪는 이들이 배를 채우고,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거리 한구석의 안식처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