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자연을 좋아했던 소로에게 케이프코드는 장거리 여행을 무릅쓰고 가야 할 장소였다. 그곳에는 생명 탄생의 근원이자 신화의 공간인 대서양이 있기 때문이다.” 『케이프코드』는 주로 내륙 지방의 숲이나 호수에 관한 책을 많이 남긴 소로가 바다에 대해 쓴 유일한 책이다. 소로는 케이프코드를 세 차례(1849년 가을, 1850년과 1855년 여름) 찾아가 그곳에서 만난 자연 풍경과 바다, 사람들...
꾸준하게 오늘의 세계에 대해 예리한 분석과 비타협적인 비판을 선보여온 철학자 한병철의 신작. ‘리추얼’을 열쇳말 삼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더 좋은 삶을 위한 모색을 이어간다. 신자유주의 세계에서 형식적인 것이 일소된 삶이 얼마나 부박한지, 개인의 ‘진정성’에 대한 강박적 추구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결과를 낳는지, 이 사회에 만연한 집단적 나르시시즘에서 벗어...
이 책은 〈뉴욕타임스〉에서 매주 1,000편의 글을 검토하고 다듬었던 편집장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고, 타인을 당신의 편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글쓰기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이다. 실제 그가 교정했던 실제 글 예시와 함께 알려주어 독자가 자신의 글을 어떻게 쓰고 고쳐야 하는지 보다 쉽고 명쾌하게 습득할 수 있다.
★ 은유, 이길보라, 봉태규 강력 추천! ★ “김예원 변호사가 현실에 살고 있어 정말 다행이다!” 스스로 권리 옹호가 불가능한 피해자를 무료로 대리하는 김예원 변호사. 그가 법정에서 변론하는 과정이나 피해자를 지원하는 과정은 기승전결이 확실한 소설이나 영화 같다. 김예원 변호사는 승패와 상관없이 사건이든 사람이든 포기하지 않고 결말을 반드시 책임지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가 업에서, 자...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벗어날 수 있을 때 벗어나라!” 가스라이팅 전문가로 활동하는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미국 정신건강 협회 공인 상담사 스테파니 몰턴 사키스 박사는 직설적이고 명료하게 가스라이팅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사키스 박사는 수년간 상담실에서 내담자들을 상담했고, 플로리다 최고법원에서 가사 조정위원으로 일하며 이혼과 분쟁에 휩싸인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는 내담자들 ...
우리는 도시를 말할 때 랜드마크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실제로 도시를 기능하게 하고, 도시민의 삶이 반영되는 것들 대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교통신호등부터 공원 벤치까지, 의식하지 못하는 사소한 것들이 우리가 걷고 앉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관여한다. 누적 다운로드 5억 건을 기록한 인기 팟캐스트 〈보이지 않는 99%〉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메트로폴리스를 움직이는 숨겨진 것들의 세계...
글쓰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작가/강사/서평가로 활동하며 6권의 책을 출간한 이해사(본명 김욱)작가가,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지만 끝까지 쓰면 완성되는 『내 글도 책이 될까요?』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은 2021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에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컨셉트 잡기, 글쓰기의 세부요령, 책 한 권을 써내는 방법, 출판사...
『길가메시 서사시』는 폭군에 불과했던 한 인간이 고대에 지혜자요 신(神)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모험과 실패,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류 최초의 서사시이자 영웅 신화이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서사시 원문의 초기 번역서를 접한 후 환희와 경이로움에 사로잡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정말 굉장해요!”라고 외치고 다녔다. 4천 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고대의 마법이 풀렸기 때문이다. ...
교사라면 누구나 모든 학생들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의미 있고 즐거운 수업 시간을 꿈꿀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안타깝지만 엎드려 졸거나, 떠들거나 딴짓을 하거나, 혹은 영혼 없이 칠판만 응시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이 책은 지금 당장 수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액티브하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 차시의 수업을 짧은 미니 강의로 쪼개고...
출판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담은 책 쓰기 가이드북 미국에서 신인 작가의 집필과 출판 과정을 코칭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 쓰기’ 가이드북을 펴냈다. 그린페이퍼 신간 《책 쓰기의 기술》을 쓴 터커 맥스와 재크 오브론트는 2014년 출판 서비스 기업 스크라이브 미디어(scribemedia.com)를 창립했다.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작가가 이곳의 집필 코칭과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