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방송의 대표 강사인 큰★별쌤 최태성이 일반 독자를 위한 두 번째 역사서를 출간한다. 이 책 《일생일문》은 ‘한 번뿐인 일생을 바칠 하나의 질문’을 찾아 자신의 신념을 투여했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인문교양서다. 불평등과 차별과 이겨내고자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품었던 동학운동의 농민들, 다음 세대에게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물려주려면 ‘어떻게 행동...
깊은 공감과 통찰, 솔직함과 유쾌함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관계전문가 김지윤 소장이 이번에는 엄마와 딸 사이의 관계와 갈등에 대한 책 《모녀의 세계》와 함께 독자들을 찾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그래서 얼핏 평화로워 보이는 엄마와 딸 사이. 하지만 이 두 여자의 세계는 사랑하면서도 상처 주고, 애틋하면서도 답답하고, 고마우면서도 원망스러운, 한마디로 애증으로 점철된 복잡미...
● MBTI 코드 조합 방식으로 읽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인생 이야기 ● 성격 유형으로 분석한 거장들의 삶에서 배우는 ‘자기실현’ ● 위기의 시대, 열등 기능을 발견하고 유일무이함으로 자신만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개성화’에 이르는 법 ●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도산 안창호, 마키아벨리, 소크라테스가 상실과 배신, 분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까닭은? ● 세상과 관계 맺는 패턴을 깨달아 자기...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라는 유쾌한 독서 처방전으로 독서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베테랑 편집자이자 열혈 독서인 이수은 작가의 신작. 『평균의 마음』은 전작에서 선보였듯 유머 감각과 해박한 지식, 오래된 책에 대한 진심은 기본값으로 하되 한층 더 깊고 예리해진 이수은만의 지적 통찰력을 보여주는 고전 독서 에세이다. 저자는 행복, 외로움, 돈, 자의식, 공정, 능력주의, 꼰대, 출세...
-왜 13일의 금요일은 무서울까? -감자는 한때 악마의 열매였다?! -핑크는 항상 여자를 위한 색이 아니었다! -자위를 많이 하면 진짜로 뼈가 삭을까? -루왁 커피를 인간이 만들어도 될까? -골프가 한때는 금지 스포츠였다고? -정작 테트리스를 만든 사람은 돈을 못 벌었다? -타이어는 왜 검은색일까? -롤렉스는 새 제품보다 중고품이 더 비쌀 수도 있다? -동물계에도 ‘상남자’가 있다고? 등등 ...
한나 아렌트가 발견한 악의 본질은 ‘사유하지 않는 것’에 있다. 내가 누구인지, 너는 왜 그러한지, 생각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는 모두가 모두의 악일 뿐이다. 약자의 목소리에 서서 강자의 부조리를 고발해 온 따뜻한 언론인 변상욱 대기자는 나와 남에 대해 깊게 사유하는 것만으로도,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제안한다. 내가 나다울 수 있고 너를 너대로 인정하기 위한 모두를 위한...
많은 인문학자들이 입을 모아 현재를 ‘대변혁의 시대’라고 칭한다. 전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과, 경제 위기 등으로 매일 아침 우리는 변화를 맞이하고 그에 발맞추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격변의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한국인이 맞닥뜨린 이 존재론적 고민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석학 12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최재천,...
JTBC 간판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는 지난 5년간 223회에 달하는 강연을 통해 질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다. 〈차이나는 클라스: 국제정치 편〉, 〈차이나는 클라스: 의학, 과학 편〉, 〈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 편〉에 이은 시즌2의 네 번째 주제는 ‘인문학’이다. 인류가 문명을 이룩한 이래 인간적인 삶에 대해 고민했던 흔적들을 고전, 철학, 예...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이별을 경험하고 그 아픔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일부는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 이별의 가져다 준 수많은 감정, 즉 절망, 불안, 화, 미움, 자괴감, 외로움, 죄책감 등을 그대로 안고 살며 이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오랜 기간 동안 괴로워한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해 이른 술이나 담배 같이 몸을 상하게 하는 약물에 중독되기도 ...
한국 사회는 알코올중독이 가시화되어 있지 않은 사회다. ‘중독’이 문제시되기에는 술과 너무나 친하다. 점차 변화하고는 있지만 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교, 회식 문화, 술에 관대한 사회 분위기는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조차도 스스로 알코올중독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회식이나 술자리는 많이 사라졌지만 주류 구매율은 오히려 14퍼센트 증가했다. ‘혼술’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