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몸 마음 영혼을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하지 못하는 유아교육은 존재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자연과 놀이와 아이다움을 되찾아주고자 숲교육·생태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기존 유아교육의 이론적 틀을 깨고 나온 여러 선생님의 경험적 지혜의 결과입니다. 지난 3년 동안 ...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은 신체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에듀테크를 활용하면서 정서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에듀테크에 관심도 없고 활용하기 귀찮았던 우리에게 코로나는 큰 자극제가 되었다. 어쩌면 에듀테크가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진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민주시민’에 대한 담론과 철학을 소소하지만 일상의 평범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빚어낸 실천서이다.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소수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아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모든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학 포기자(수포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수포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선제적으로 수해력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해야 한다. 이 책은 수해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진단하는지, 수해력의 영역에 따른 지도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지난 수년간 전국 최초로 수해력을 연구하고 강의하며 집대성된 내용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삶을 위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새로운학교네트워크가 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새로운 학교’를 교육 혁신의 방향으로, ‘네트워크’를 방법론으로 삼아 배움이 살아있는 교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2011년 9월 24일 전국의 교사들이 모여 창립된 후 2014년에는 사단법인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12개 시도교육청에 지역 네트워...
수천 년 전 고대 지중해 세계에는 마법의 주문이 하나 있었다. “나는 시민이다.” 이 짤막한 주문 하나면 지중해 세계 그 어디에서도 생명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신약성경의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박해를 당하자 내뱉은 주문이기도 하다.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천인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결박해놓은 일로 두려워하였다.” 그리스와 로마가 상징하는 고대 ...
영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인생 철학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셰익스피어의 말』이 예문아카이브에서 출간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말』은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 총 40편과 『셰익스피어 소네트(Shakespeare’s sonnets)』 중에서 110가지 말을 골라낸 후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가와이 쇼이치로가 자신의 해석으로 새로이 번역하고 해설을...
1921년에 태어나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들은 김수영, 김종삼, 조병화, 장용학, 류주현, 이병주, 김광식 등이다. 전후 1950년에서 1960년대에 걸쳐 있는 이들의 문학은 전쟁과 분단, 민족 문제, 시민사회 건설, 자본주의적 근대화 등에 대한 탐구로 나타났다. 전쟁은 한순간에 삶의 뿌리를 빼앗아 정신적 아노미 상태를 만들었고, 그에 따라 작가들은 대상과 주체, 사회와 개인을 ...
그렇게 글쓰기 가르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나름의 보람과 의미도 있었지만, 여전히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의 글들은 그러한 모색에서 나온 것들이다. 내 자신 우선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보다는 아무래도 많은 학생들이 영화를 좋아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꽤나 오래되...
‘현대의 헤겔’ 루만, 체계이론을 통해 근대사회를 재기술再記述하다 사회학적 양가죽을 쓰고서 철학자로 등장하는 사회학자. _ 위르겐 하버마스 루만은 우리시대의 헤겔이다. _페터 슬로터다이크 『근대의 관찰』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회 이론가 중 한 명인 니클라스 루만이 학문적 원숙기에 펴낸 대표 저서이다. 사회 스스로 행하는 자기기술自己記述이 완벽할 것이라 생각했던 시대는 ‘포스트모던’의 출현...
▶ 사람의 제일가는 관심 대상은 사람이다. ‘저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항상 궁금하다. ‘나는 객관적으로 어떤 사람일까?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것도 알고 싶다.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 관상은 사람의 이목구비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골격, 색깔, 머리카락, 주름살, 점 등 얼굴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본다. 또한...
2020년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충격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은 제한되었고, 일상의 토대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재택 근무, 화상 회의 등 먼 미래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고, 등교와 대면 수업이라는 전통적인 학교 교육 방식은 온라인 수업으로의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그리고 지금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