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천재'의 신화가 그에 대한 하나의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등생으로 성장해 서울대 법대를 다니다가 독일유학을 떠났으며,오식된 활자,즉자 대자,불합리,자살따위 실존주의 용어들을 상용했고,검정 스커트에 검정 머플러를 즐겨 두르고 다니던 사람.도저한 페시미스트이자 동시에 순간순간을 미칠듯이 강렬하게 살고자 했던 생의 찬미자.평범을 경멸한 귀족주의자인가 하면 무수한 콤플렉스에 시...
현대 구조주의 사상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레비-스트 로스의 인류학서 『슬픈 열대』. 이 책은 저자가 브라질에 체류하면서 조사한 네 원 주민 부족의 원시사회와 문화를 통해 문명과 야만의 개념을 비판한 책이다. 단순한 민족지의 차원을 넘어 저자 자신의 사상적 편력과 청년기의 체험, 인류학을 자신의 학문영역으로 설정하게 된 동기와 과정 등을 지적 자서전의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또한 이 책에서 ...
한글을 해득 할 정도의 수준이면 이 책을 통해 어느 누구라도 2시간이면 일반 작명소나 철학관에서 지어주는 정도의 이름은 바로 작명할 수 있는 최고의 작명서 ! 작명 관련 책 제목, 연구소 이름에 '좋은이름' 을 표절하여 사용하는 데가 수 없이 많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