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교육심리학자이자 문학·철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메이지대학교의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저서이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공부를 통해 성장해 왔다는 저자는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공부할 것을 주문하며, 지난 20년간 직접 경험하고 수백 명의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사이토식 핵심 공부법’을 알려준다...
《글쓰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창작 교실》은 소설을 처음 쓰려고 하거나 초보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소설가의 경험담이자 창작론이면서, 개성 있는 자기만의 글쓰기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글이란 무엇인가, 문체란 무엇인가,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꾸준한 자기 질문을 해나갈 것을 강조하는 이 책은 평생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이들이 창작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조심’은 바깥을 잘 살피라는 의미로 쓰지만, 원래는 마음을 붙든다는 뜻이다. 결국 ‘조심’은 마음을 잘 붙들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라는 말과 같다. 마음을 놓치면 외물이 그 자리를 차지해, 종내에는 속이 빈 ‘허깨비 인생’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마음을 잃어버리고 원칙이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물질적인 삶은 진보하였으나, 내면의 삶은 황폐해진 것이다. 『조심』...
현상학과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어지는 현대철학의 지평을 깊이 이해하고 넓게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어떻게 서재를 떠도는 투명한 신 같은 철학이 미술의 몸을 빌려 놀라운 색채와 형태를 드러내는지, 그리고 어떻게 미술이 흙과 물 같은 자신의 질료 속에 숨겨둔 드높은 이념을 철학의 입을 빌려 이야기하는지 일깨워주며 미술에 관한 그리고 미술을 통한 철학적 탐...
현재 우리 사회에는 우울증이나 식이 장애 환자들보다 많은 수치인 25명 중 1명꼴로 ‘소시오패스’가 있다고 한다. 흔히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고 불리는 소시오패스는 최근 드라마나 영화, 소설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혹은 닮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면서 비범한 능력을 가진 괴짜로 그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나, 소시오패스』는 실제로 ‘친사회적’이고 ‘성공한’ 소...
『이미지 인문학』 제1권 《현실과 가상이 중첩하는 파타피직스의 세계》는 2008년부터 기술미학연구회와 함께 미학 이후의 미학인 디지털 미학과 미디어 미학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쉬지 않았던 진중권의 저서이다. 제1권에서는 ‘가상’과 ‘실재’라는 철학의 근본적 단절이 상상과 이성, 허구와 사실, 환상과 실재 사이의 단절을 이어주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더불어 어떻게 사라지는지 살펴본다.이 책은...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연장통이 필요하듯, 인간의 마음 또한 각각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심리적 공구들이 빼곡하게 담긴 연장통을 필요로 한다. 단, 농경 사회나 현대 산업사회는 진화를 수반한 심리적 적응이 출현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어서, 우리의 마음은 ‘오래된 연장통’ 상태에 머물러있다.『오래된 연장통』은 한국인 최초의 진화심리학자인 전중환 ...
익히 알고 있듯이, 완벽한 세계 혹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 반하는 가치를 갖는 세계, 그러나 실제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우리는 ‘유토피아’라고 부른다. 일종의 현실화된 유토피아라고 이야기하는 ‘헤테로토피아’는 푸코가 유토피아와 대비되는 공간으로 독자적인 개념화를 시도했다가 일찌감치 포기해버린 미완의 개념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이면서도 동시에 모든 장소들의 바깥에 있...
식물 심리치유 에세이 『작은 생명이 건넨 위대한 위로』. 마음의 감옥에 갇혀서 지내는 수많은 사람들, 아무리 두드려도 대답이 없는 사람들, 슬픔과 아픔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절대 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이처럼 마음을 다친 사람들이 식물을 키우며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변화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성매매 업소에서 나와 새 인생을 준비하는 이십대의 여성들이 작은 래디시를 키우며 마음...
행복을 해부한 과학적 보고서 『행복의 기원』. ‘행복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삶의 최종 목표’라는 것, 다시 말해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통념은 지금껏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확고한 신념이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이자, 이 책의 저자인 서은국은 기존의 관점에 맞서며 ‘행복의 진실’에 대해 반기를 든다.저자는 ‘모든 것은 생존과 번식의 수단’...
『동양철학 에세이』 제1권은 1993년에 처음 출간되어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양철학 에세이》의 개정증보판으로, 2권 출간과 더불어 새롭게 시리즈로 선보인 것이다. 제1권에서는 우리 의식과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공자·맹자·노자·장자·순자·법가·주역을 비롯하여, 비교적 덜 알려진 제자백가의 주요 사상을 찬찬히 소개한다.하...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낮이나 밤이나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다. 《굿바이 심리 조종자》의 저자이자 프랑스의 유명한 심리치료사인 크리스텔 프티콜랭에 따르면 이들은 그저 남달리 예민한 지각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좌뇌보다 우뇌가 더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뇌형 인간’일 뿐이다.따라서 저자는 이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