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즐거움』 1ㆍ2ㆍ3 시리즈를 합본하여 개정 증보한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유익하고 궁금한 마음의 작동 기제를 읽고,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을 흥미진진하게 정리하였다.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지는 심리학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순화시키고 분야별 사례를 친절히 담아, 독자들이 심리학의 실체를 생생히 느끼며 ‘심리 전술의 즐거움’을 맘껏 즐길 ...
혹시 여자는 이래서 안 된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별말 안했는데 헤픈 여자라고 몰리거나, 익명의 다수에게 ‘된장녀’라는 비난을 받은 적은 없는가? 내조를 하다가 경력 단절 여성이 되지는 않았는가? 이러한 이야기는 비단 현대 여성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실 몇십 년, 몇백 년 전에 살았던 여자들도 별반 다를 바 없었다.빌라도와 니체의 ‘에케 호모(Ecce Homo, 이 사람을 보라)’...
대한민국 전체 1700만 가구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1천만 가구를 넘어섰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동물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동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한 편에선 기르던 개가 귀찮아지면 길에 버리는 사람들, 길고양이를 장난삼아 학대하고 관련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인간에게 동물은 어떤 의미인가?『동물의 권리』는 이처럼 인간에게 가...
『정의란 무엇인가』는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은 정치 철학가 마이클 샌델의 대표작이다. 샌델 교수가 실제로 하버드에서 강의한 수업 ‘Justice(정의)’를 바탕으로 쓴 책으로, 현재까지도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강의 중 하나로 손꼽힌다.이 책은 구제 금융, 모병제...
10대 때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확립하는 것은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 거야』는 10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왜곡되어 있는, ‘사랑, 성적 공부, 친구, 진로, 돈’ 등의 아홉 가지 가치에 대해 스스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책 이야기를 통해 생각거리와 실마리를 제공한다.20세기의 지성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비롯...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지, 그는 오늘도 고민이다. 이런 그의 고민에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다. 바로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다.『미움받을 ...
한자를 공부하기 위해 맨 처음 접하는 천자문을 한석봉의 명필로 감상하며 바르게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이 책을 꾸준히 배우고 익혀서 우리의 일상생활에 활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귀해질 것이니, 누구나 할 것 없이 열심히 쓰고 익히기를 당부한다. 그리고 이 책의 부록에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인 가족?생활, 혼례, 상례, 제례에 관한 중요한 내용만 간추려 이해하기 쉽...
『국가론』에는 형이상학·인식론·윤리학·정치사상·예술론·교육론 등 철학의 관심사가 거의 망라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더러 고전 읽기를 꺼린다. 내용이 방대하다거나 어렵다거나 문투가 익숙지 않다는 등의 이유에서이다. 이 책은 『국가론』을 줄여 번역한 것이다.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좀 줄여 보자는 의도이다. 고전을 온전한 채로 읽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렇듯 줄여 펴내는 책이 도움이 될 사람도 ...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는 경기도중등독서토론교육연구회의 교사들이 함께 모여 쓴 이 책은, 그래서 단순한 독서교육 매뉴얼이 아니다. 정규 수업시간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배움’을 주고받는 뜨거운 공감과 성장의 기록이며, 교사로서의 임상적 전문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생생한 사례들이다. 결국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책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읽기를 ‘가르친다’는 ...
《중용》은 이론을 바탕으로 실천 도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곧 이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도덕의 실천 지침서가 바로 《중용》인 것이다. 그러나 이해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다. 『중용』은 《중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용》 전체를 이해하도록 풀이한 《중용》 해설서이다.《중용》 전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문 중간 중간에 《중용》의 원문을 싣고 저자가 원문의 내용을 자세하게 해...
고전의 매개자를 자처하며 ‘고전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미숙의 2007년 작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에서 저자는 ‘낭송’을 공부의 방법으로 제시한 바 있다. 실제 고미숙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매 학기마다 ‘낭송 오디션’을 치르고, 매년 ‘낭송 페스티벌’을 따로 열면서, ‘낭송’이 삶까지 바꾸는 독서법이자 양생법임을 체험했다.먼저 고미숙이 말하는 ‘낭송’은 책을 소리 내...
대법원에서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혼 사유의 47퍼센트가 ‘성격차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격’이란 비단 부부 사이에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 친구와의 관계, 직장 상사 혹은 부하와의 소통까지, ‘성격’은 다양한 영역에 두루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대체 ‘성격’이란 무엇이고, 또 그 차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나란 인간』은 한국 사회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