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늘날에도 세인들은 변함없이 사자성어에 관심을 가지고 애용하는 것일까? 그 까닭은 사자성어 속에는 선현들의 역사와 철학 등은 물론이고 삶의 지혜가 숨겨져 있고, 또 자신들의 뜻이나 말을 압축해서 표현하면서도 외우기 쉬운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중·고등학교 국어와 한문 등의 교과서에 수록된 사자성어와, 내신과 수능과 논술 및 각종 취업시험 등에서 자주 출제되고 실생활에서 ...
1963년은 젊은이들을 자유와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포효할 수 있도록 움직였던 해였다. 당시 젊은이들은 피임약의 보급과 전쟁의 종식으로 임신과 징병의 불안에서 벗어나자 과감하게 거리로 뛰쳐나와 구세대의 패러다임을 깨뜨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다른 꿈’과 ‘새로운 욕망’을 실현하고자 대중문화 진영에 몸을 던졌고, 1963년의 혁명은 현재까지도 영향을 받아 이어오고 있다.『1963 발칙한 ...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제23권 『로마제국쇠망사』. 12년에 걸쳐 완성된 《로마제국쇠망사》는 로마제국의 역사를 학문적으로 최초 개관한 역사서로 평가받는다. 이 책의 특징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세한 기술, 해박한 고증, 정확한 사실로 알려진 고전적 역사서라는 점이다. 그래서 여러 곳에서 앞 다투어 번역 보급하고 있다.
정답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독법은 없으나, ‘이 사람의 것’이라면 믿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독법은 있다. 바로, 베스트셀러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의 독법이 그러하다. 그런 그가 《책은 도끼다》 이후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은 인문학 강독회로 돌아왔다. 모두가 후속작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왔던 책, 그래서 제목도 『다시, 책은 도끼다』이다.지난 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표현의 기술』은 유시민이 평소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주고받았던 말을 정리하고 보탠 책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고 그것을 상대가 공감하게 만드는 일은 꽤나 정교한 ‘기술’을 요한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유시민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토론하기, 안티 대응 등, 표현을 잘 할 수 있는 모든 궁금증에 대해, 그만의 ‘표현의 기밀’을 아낌없이 전수한다.여기에 《씨네 21》에서 2...
나는 누구인가?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 이 육체가 나인가? 아니면 생각하고 느끼고 괴로워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이 나인가? 아니면 진정한 내가 따로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우파니샤드』는 이런 질문에 대답하고자 한다. 책은 스승과 제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질문을 주고받는 식으로 전개된다. 때로는 아내가 스승인 남편에게 불멸에 대해 묻기도 하고, 왕이 깨달음을 얻은 현자를 찾아와 질문을 하...
우리나라에서 교육 문제는 당연한 고민이 된지 오래다. 아이러니한 점은, 그렇게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 쏟아 부어도 국제무대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해마다 학업 성취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핀란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은 핀란드 교육개혁을 밑바닥부터 진두지휘해온 파시 살베리의 저서로, 핀란드 교육개혁 30년의 과정과 비밀을 낱낱이 ...
미술치료를 처음 공부하는 입문자들을 위해 미술치료의 이론과 기법부터 사례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한 미술치료 입문서『처음 시작하는 미술치료』. 이 책은 미술치료의 목표, 실행방법, 투사적 진단도구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미술치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매체와 미술기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성인 대상별로 실제 사례와 작품들을 보여줌으로써 미술치료...
켄 윌버가 평생의 탐구로 빚어낸 인간과 세계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한 권의 소설 『모든 것의 목격자』. 십 분에 한 번꼴로 포르노 판타지를 떠올리고 디스토피아적인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스무 살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한 세미나에 참가하여, 걷잡을 수 없는 사랑과 기이하고 충격적인 순간들을 경험하면서 그가 알고 있던 삶의 형태가 해체되고 전적으로 다른 차원의 의식 상태에 이르는 과정을 담았다...
그림은 나의 마음과 속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발로가 될 수 있다.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조차도 그림을 접하는 순간만큼은,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 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림은 다방면으로 많은 쓰임을 받고 있다.이 책에서 독자는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그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다...
「말꽃모음」 시리즈는 훌륭한 인물이 그간 펴낸 모든 책과 이야기를 대상으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이다. 『김구 말꽃모음』은 《이오덕 말꽃모음》에 이은 두 번째 꽃 모음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과 말씀의 정수를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 쓰고 다듬어 수록하였다.엮은이가 김구 선생의 글을 추리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우리말 어법’이다. ‘만일 영어책을 한글로 번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