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화 남자 심리 읽기』는 19세기 독일의 그림 형제가 옛이야기들을 수집해 엮은 《그림 동화》 중에서 드물게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조화롭고 독립된 인격으로 성장하기 위해 남자가 거쳐야 하는 정신의 모험을 그린 동화 4편을 다룬다. 이 동화들은 대체로 ‘사악한 용’이나 ‘마법사’로 나타나는 ‘아버지’와 ‘못된 계모’나 ‘마녀’로 그려지는 ‘어머니’ 아래서 성장하는 소년이 겪는 불안을 들...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은 뇌과학에서부터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까지 두루 섭렵해 학술 논문에 갇힌 ‘꿈’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재미있게 풀어 소개한 책이다. 류가 꿈에 대해 던져온 결정적 질문에 조목조목 답하며, 꿈을 무시했던 우리에게 ‘우리가 꿈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것’과 ‘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저자 슈테판 클라인은 “우리...
『군자를 버린 논어』는 공자의 논어를 실생활에서 쓰이는 21세기 한국어로 완역한 책이다. 오래된 용어와 엄숙주의를 모두 벗어던진 급진적인 우리말 번역을 통해 논어를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 재번역 작업에 참여하는 소장 여성 한학자 임자헌이 종래의 고답적인 ‘원문-현토’ 방식이나 ‘고문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혁신적인 한글 번역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
저자는 책을 읽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읽어야 한다고 말하며, 책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먼저 제대로 읽지 못하게 만드는 몇 가지를 살펴보고, 책을 읽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 또 책을 읽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주장. 이유. 전제 확인하기, 파고들어 비판하기 ...
- 독자대상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생- 구성 : 이론+문제+해설- 특징 :① 족보와 연표 수록② 시험에 나오는 필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미지와 강의식 설명 구성③ 키워드에 해당하는 기출문제 제공④ 11회-25회까지 분석『최태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은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새로운 감각으로 구성한 수험서다. 기존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집이 이론 정리와 해당하는 문제...
『문자공화국의 꿈』은 제3회 중·한·일 동아시아문학포럼에서 모옌, 김인숙, 에쿠니 가오리 등 중국, 한국, 일본의 대표 작가들이 발표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개최된 제3회 동아시아문학포럼에서는‘창작의 영감과 가정과 사회’라는 주제를 놓고 3국의 작가들이 열띤 토론으로 풍성한 내용을 보여주었다.
발해는 실제로 한국사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를 영유했으며, 강력한 군사력과 문화력을 겸비한 채 주변 여러 민족들을 아울렀고, 탁월한 외교력으로 동아시아의 국제관계를 주도했다. 그러나 『발해왕조실록』의 저자는 역사의 영광스러운 일면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며 이 책을 통해 발해 역사의 어두움과 찬란함 모두를 포괄하고, 아울러 성립 이전과 멸망 이후까지 다룸으로써 진정한 발해의 모습을 오늘에...
『고조선왕조실록』에서 저자는 다양한 사료와 학설을 비판적으로 아우르고 새로운 연구 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고조선 역사의 도도한 줄기를 명료하게 세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사실의 최대치에 근거한 고조선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다. 더불어 저자는 그간 한국사에서 소외되어온 삼한, 부여, 옥저, 동예, 읍루, 두막루의 역사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우리 고대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돕고...
16세기 종교 전쟁 속에서도 중용과 관용을 견지한 사상가 몽테뉴의 현명하게 나이 들고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법에 관해 논한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하여』. 이 책은 총 3권 107장으로 구성된 《수상록》에서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돋보인 글들을 발췌하여 묶은 책이다. 자신이 살아온 시대와 세계, 종교와 학문과 자신의 성생활, 애완 고양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관찰했다. 특히 종교...
한국일보 선임기자인 최윤필은 현 시점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 인권과 자유, 차별 철폐와 페미니즘, 조력 자살, 동성혼 법제화 등을 위해 우리보다 앞서 헌신했던 이들을 환기하고자 국내 최초로 ‘부고 기사 연재’를 시작했다. 『가만한 당신』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기획물 중 서른다섯 편을 선별, 개작하여 엮은 책으로 덜 알려졌기에 더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