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불어 꿀떡 먹고 꺽』은 언제라도 자유롭게 의성의태어를 구사할 수 있게 일상의 다채로운 상황, 때를 정하고 그에 알맞은 의성의태어를 수록하고 있다. 여러 의성의태어의 뜻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표를 만들고, 맥락을 잘 이해하도록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를 묶어 설명했다. 끝으로 실용 사례로 앞서 등장한 단어를 넣어 이야기를 지었다.소리와 모양을 본뜬 의성의태어는 어감이 뛰어나 글로 썼...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 승효상. 그는 ‘빈자의 미학’이라는 건축 철학을 토대로 이 땅의 ‘바른’ 도시와 건축 짓기를 강조하며 ‘파주출판도시’, ‘노무현 대통령 묘역’, ‘웰콤시티’ 등을 설계한 바 있다. 이 책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는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로서 우리 도시 건축의 실태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승효상이 퇴임 직후 출간한 책으로, 그의 도시건축론을 담고 있다.그는 ...
사람들은 말한다. ‘나답게 살아야 행복해진다’고. 그런데 도대체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 우리는 대부분 개인적·사회적 이유로 가면을 쓴 채 살아간다. 화가 나는 상대를 보고도 참아야 할 때가 있고, 좋지 않아도 좋은 척해야 할 때가 있다. 때론 누군가를 향해 이유 없는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지고 때론 스스로 자책하기도 한다. 분석심리학을 ...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고사성어는 대부분 중국의 역사를 근거로 생성된 것들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긴밀했기 때문에 그러한 성어가 우리의 일상 어휘에 녹아들어 친밀감을 준다. 이러한 성어들에 대해서 명쾌한 설명과 함께 그 유래를 재미있게 해설했다.전체를 1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고사성어]와 2부,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로 분류하여 수록했다.부록에는 [본문에...
다른 사람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상처받는 스스로가 싫어 성격을 변화시키려는 많은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섬세한 사람들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들은 나이가 들어감에도 여전히 상처받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못마땅해 하며 서른 즈음을 기점으로 이를 바꿔보려 애쓴다. 인간관계에서 경험하는 고민과 아픔부터 자기 안의 심리적 갈등까지 총 20가지의 가상 사례로 시작하는 이야기에는 서른의 녹록치 ...
정민미디어의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첫 번째 책인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은 현대인에게 산재한 마음의 병,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민, 걱정에서 벗어나게 하는 주옥같은 글귀를 전해줌으로써 인격 수양과 생존 처세를 아우르는 삶의 지혜를 통찰할 수 있도록 꾸몄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엽의 유학자인 홍자성이 지은 책으로, 이 책의 이름은 송나라 학자인 왕신민의 “사람이 항상 ...
우리말 속담은 이 땅에 살아왔던 보통 사람들의 지혜이면서 해학이다. 하지만 우리의 옛 속담들은 지금은 잘 쓰지 않는 단어나 표현 때문에 현대에 사는 사람들이 그 의미를 바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우리말 절대지식』은 속담을 알기 쉽게 그림과 사진을 곁들이고 유사속담, 반대속담, 한자성어, 현대속담까지 한꺼번에 알려주는 ‘지나칠 만큼 친절한’ 속담사전이다.예를 들어, 책에서 ‘같은 값이면...
쓰면서 치유하는 심리처방전 『상처를 떠나보내는 시간』. 이 책은 상처 치유를 위한 첫 번째 과정으로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그 실체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서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책에는 자신의 내면과 자신이 무엇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이끌어주는 16개의 설문이 실려 있다. 특히 다양한 책과 영화의 사례를 통해 인간사를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우리가 그것을 통해 교훈을 얻고 삶...
20년 넘게 한반도는 물론 중국·러시아·일본을 넘나들며 진짜 우리말을 찾고 연구해온 방언학 분야의 중견 국어학자 한성우는 계량언어학 분야의 석학 댄 주래프스키가 동서고금을 넘나들고 다양한 학문 분야를 가로지른 세계 음식 메뉴의 모험 《음식의 언어》를 읽고 언어학자로서 동업자의 노고에 감탄하면서도 우리 음식을 먹고 우리말을 쓰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고자 마음먹게 된다.《음...
그러나 현대인들은 점점 순수한 기쁨을 누리는 데 서툴러져만 간다. 고통, 분노, 불안이라는 감정에는 쉽게 휘둘리고 전전긍긍하지만, 순수한 기쁨을 누리는 데는 서툴다. 그렇다면 우리는 늘 수동적으로 기쁨의 순간을 기다려야 할까?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기쁨이 떠오르게 할 수는 없을까? 기쁨을 길들일 수는 없을까? 금세 사라지고 마는 기쁨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기쁨을 길러낼 수는 없을까? 프랑스...
아직은 매사에 어른들의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선택이 필요한 상황에서 현명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심리학’을 상담과 해설이라는 형식으로 풀어 놓은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나와 타인의 ‘심리’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게 쓴 심리학 입문서이다. 도무지 이해할 수 ...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의 저자 기시 마사히코는 통상적인 사회학적 방법론과 시선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울인다. 그 이야기에 대한 저자의 서술 역시 기존 사회학자들이 흔히 취하던 관찰자적, 학술적 서술이나 판단, 단정적 어투가 아니라 그들의 삶 속으로 조용히 걸어 들어간다.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체로 우리 곁에 흔히 존재하지만 눈에 띄지 않았던 평범한 주변인과 소수자(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