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다양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오늘날의 사회에 대해 『자유론』은 150여 년 전에 이미 그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신에게 부여된 권리를 자유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어떤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해 자신에게 부여된 의무는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에도『자유론』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릇된 정보나 왜곡된 상식으로 자신 또는 누군가를 병리적 인간으로 전락시키거나, 증상을 외면하다 악화시키는 걸 방지하는 것이 전문가로서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팟캐스트 〈공공상담소〉에서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와 강박성 성격장애, 섭식장애, 중독, 망상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품행장애와 반사회성 성격장애, 우울 장애 등을 일...
『불교를 철학하다』는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철학자 이진경이 ‘불교’에 매혹되고 예고 없이 맞닥뜨린 삶의 심연 속에서 보고 생각하게 된 것들, 신체와 영혼에 불교가 스며들어 만들어낸 사유의 단면을 섬세하면서도 통찰력 넘치는 문장으로 담아낸 책이다. 즉, 불교의 개념을 현대로 가져와 우리 삶 속에 투영해보고 융합해봄으로써 21세기에 걸맞은 불교를 이야기한다.저자는 불교의 가...
첫날, 첫 만남부터 학급운영과 문제해결 프로그램까지, 긴장과 두려움을 설렘과 행복으로 변화시켜줄 6학년 담임 노하우 [6학년 담임 해도 괜찮아!]. 많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6학년 담임을 힘들어 한다. 그만큼 6학년 아이들은 다른 학년에 비해 더 큰 사건, 사고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학부모와의 소통은 더 어려워지고, 쉴새 없이 밀려드는 업무는 버겁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6학년 담임이 마냥...
어떤 문화든 그것의 태동과 발전의 과정은 그 터전이 되는 시대와 사회의 현실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다. 문화는 시대의 거울이며, 역사는 그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대중에게 각인된다. 따라서 역사와 문화는 한 몸이다. 명실상부 ‘문화 전방의 르네상스인’ 강헌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며, 대중문화사를 통해 역사를 함께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시한다.전체 네 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그동안 우리가 ...
어떤 문화든 그것의 태동과 발전의 과정은 그 터전이 되는 시대와 사회의 현실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다. 문화는 시대의 거울이며, 역사는 그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대중에게 각인된다. 따라서 역사와 문화는 한 몸이다. 명실상부 ‘문화 전방의 르네상스인’ 강헌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며, 대중문화사를 통해 역사를 함께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시한다.전체 네 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그동안 우리가 ...
왜 인간은 다른 동물들처럼 생존을 추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존감에 목숨 걸며 여러 집단에 소속되고 각종 문화 활동에 전념하는 것일까? 셸던 솔로몬, 제프 그린버그, 톰 피진스키, 이 세 명의 실험사회심리학자는 인간 행동의 근원적인 동기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것임을 30여 년간 500건이 넘는 연구관찰, 실험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세계 심리학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공포 관리 이론(...
오로빌, 포르투알레그리, 빌바오, 포플라 하카, 하우턴, 톨비악, 함부르크, 볼로냐, 트렌토, 포르탈레자, 그리고 서울. 이 책 『이 도시에 살고 싶다』의 저자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도시의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인권, 예술, 문화, 철학이 담긴 세계 도시 곳곳을 탐사했다. 그리고 그곳 사람들이 설레고 재미있는 삶터를 만들기 위해 어떤 도전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 책에 소개했다. 어떻게 하...
니체는 가치의 재평가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도덕적 가치를 완전히 뒤집어버렸고, 좀 더 심층적인 부분에서 가치의 본질을 발굴해냈다. 그에 따르면 사물의 가치는 결코 양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는 아주 짧은 순간이든 반대로 아주 긴 시간이든, 그 안에서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일생은 무수히 많은 순간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경 써서 들여다보면 그런...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수업』은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하기’ 시리즈로,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도 출간될 예정이다. 고정욱 작가는 “좋은 글을 읽고 직접 써보며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은 지식 충전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주요 주제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 시리즈 「주니어 대학」제14권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 역사적인 실험이나 사건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굴해 낸 진리와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왔음을 깨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