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보지 못한 피렌체]는 르네상스 문명의 중심지였고 그 문명의 광채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기에 르네상스의 살아있는 교과서라 할 피렌체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과 예술품을 7일간의 일정으로 연대순으로 찾아가면서, 중세 말기부터 르네상스의 황혼기까지 그 역사의 주역이라 할 성직자, 토착귀족, 신흥상인, 시민, 인문학자, 공화주의자 등 이들의 이상과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피어난 피렌체 ...
사람은 평생 동안 1년 7개월하고도 15일을 화장실에서 보낸다고 한다. 그중 변기 위에 앉아 있는 시간만 해도 92일이나 된다는데, 기왕지사 그럴 바에는 하루 평균 10~20분쯤 되는 그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는 편이 훨씬 더 유익하지 않을까? 소크라테스부터 카를 포퍼에 이르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화장실에서 엿볼 수 있다면? 존재와 목적, 사회와 정의처럼 늘 알고 싶었지만 어디서...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는 사람은 내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위해 살아간다. 그 기준이 타인에게 있어서 남의 눈, 남의 말, 남의 생각에 일일이 희비를 교차하며 상처받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심리학 사례로 스스로를 어떻게 존중하면 좋을지, 진정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런 이들이 있다. 너무 당당한데 미움 받지 않는 사람들, 반짝반짝 빛나는 생기 있는 사람들. 그들은 공통적...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인생 전반에 걸쳐 해결해야 할 모든 사람의 화두이다.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혹은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명상이 그 답을 줄 수 있다. 명상은 참선, 수행, 묵상, 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 등 다양한 어휘로 불린다. 이 모든 말을 포괄하는 것이 바로 명상이다. 그러나 정작 개인이 홀로 명상을 시작하려 하면 어느 것을 따라하면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검은색은 색이 아니다’라고 정의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완전한 색으로 정의될 수 없는 검은색의 모호한 특성은 시대와 문화 맥락 속에서 다양한 도구이자 상징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토록 황홀한 블랙』은 분열의 상징이자 매혹적인 색 ‘블랙’을 집대성한 책이다. 패션, 종교, 인류학, 예술 등 다양한 맥락 속에서 블랙의 모습을 추적하고 검은색이 인종으로 묘사되는 관습과 카라, 바조, 터너,...
동양의 대표적 학문으로 도덕과 윤리를 근간으로 한, 사상과 철학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논어』는 공자의 말,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들의 말, 제자들 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자라는 인물의 사상과 행동을 보여주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기본적으로는 공자의 어록에 가까우며 동양의 정서를 보여주는 학문의 근원이자 출발로, 2,500년을 넘어...
이진우 교수의 포스텍 철학 강의『의심의 철학』. 과학의 시대에 철학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 저자 이진우 교수는 과학이 빛나는 지금 이 시대에 철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답을 확신하는 사람은 질문을 하지 않지만, 의심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묻는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올바른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철학이며 과학의 시대에 철학의 쓸모는 여기에서 비롯된다. 정답을 찾는 데 익숙한 공...
문학평론가 함돈균이 묻고 스탠퍼드대 교육공학자 폴 김이 답한 폴 김 X 함돈균 대담집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미국의 괴짜 공학자와 한국의 발칙한 인문학자가 만나 미래의 교육과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서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 장시간의 고민을 기록한 대담집이다.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교육 혁신은 이제 지구촌 교육 환경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지금껏 풀리지 않...
이 책은 1779년 겨울 천진암 주어사에서 남인 학자들이 모여 천주학에 관한 세미나를 연 이후로 238년이 지난 오늘, 한국인 학자가, 한국인의 심성으로, 한국말의 감성으로, 기독교를 체화하여 그 고뇌의 역정을 토로한 한 보고서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입니다.지은이 도올 김용옥은 일찍이 《기독교성서의 이해》, 《요한복음강해》, 《도올의 도마복음 한글역주》(전3권), 《큐복...
낮은 자존감과 복잡한 감정 때문에 자신을 비난하고 있다면, 당장 그 비난을 멈추자. 한 번 뿐인 인생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고 스스로를 아프게 만드는 것만큼 안타깝고 슬픈일은 없을 것이다. 『내 마음을 부탁해』은 이처럼 낮은 자존감으로 움츠러드는 이들을 위해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간결한 글과 다양한 일러스트를 통해 이야기하며 마치 에세이를 읽듯 깊이 새기며 메모해두고 ...
오늘을 사는 젊은이라면 꼭 읽어야 할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시리즈! 입시 및 취업 논술을 대비하는 중고생과 대학생, 교양 글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다른 인문고전 시리즈와 달리 동서양으로 나누거나 주제별로 나누지 않고 시대 순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기에 동양과 서양이, 그리고 당대에 학문과 문학과 예술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현재까지 발전해왔는지 그 계보를 파악할 수 있다. 역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