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프로이트는 20세기 초에 꿈에 관한 이론을 내놓으면서 학계 전문가들을 위해 ‘꿈의 해석’을 썼고, 그 뒤에 일반 독자들을 위해 이 ‘꿈 심리학’을 썼다. 꿈 해석은 한마디로 꿈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다. 고대 이집트의 성직자들은 꿈의 해석자나 다름없었다. 성경에서도 꿈을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 굳이 그 시절까지 더듬을 필요도 없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도...
『토론활동교과서』는 2015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하는 세종도서(교양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바로 그 내용에 60여 가지의 토론활동과 역사토론 내용을 추가해 개정판을 내놓은 것이다. 이 책에는 125가지 토론활동이 들어 있다. 모두 재미있는 게임이나 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간단한 교구를 만들어 해야 하는 것도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게임을 응용한 것도 있다. 그래...
『나쁜 교사』는 20년 넘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 베테랑 교사가 오늘날의 학교에 던지는 쓴소리들을 담았다. 동료 교사와 관리자에 대한 아쉬움과 조언, 현재 갈팡질팡하는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발전 방향, 학교 행정 및 교육환경에 대해 체감한 부분들을 솔직하지만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집필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했던 학교의 관습과 통념을 좋은 모습과 ...
『동화 수업 레시피』는 ‘작품중심 문학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수업을 통해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작품중심 문학교육’이란 문학성이 뛰어나고 학생들의 감동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의 아름다움과 감동, 문학적 묘미 등을 충분히 체험하게 하는 교수-학습 방식을 말한다.
어느 날 갑자기 ‘간질성 폐렴’이라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여생이 2년 반밖에 남지 않았음을 선고받은 저자가 죽음을 새롭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기록했다.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느낀 충격과 공포부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 그 과정에서 죽음을 깊이 생각하며 깨달은 것들,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인들과 사회가 죽음에 대해 가져야 ...
무한경쟁 시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물질문명의 흐름 속에서 하루하루를 잘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룬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신적인 면을 소홀한 점이 없잖아 있었다. 물질문명에 비해 정신문명이 성숙하지 못했다는 반성들이 인문학 열풍을 몰고 온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개개인이 따뜻한 위로와 정신적인 풍요를 찾아서 움직인다는 것은...
풍수 지리는 동양문화의 뼈대랄 수 있는 주역을 모체로 삼아 발전해온 문화유산이다. 고대 중국에서 발원한 이 독특한 사상이 우리에게 전해진 뒤로 썩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람들의 정신에 혹은 실생활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근자에 들리는 말로는 동양의 풍수지리가 이미 오래 전부터 서방세계로 건너가 다각적인 연구를 거쳐 그들 나름대로 실생활에 보탬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최고의...
명상을 떠올리면 흔히 따분하고 지루하거나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명상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큰 오류다. 미국 내 심리치료 전문가의 40% 이상이 마음챙김 명상법을 활용하고 있고, 매년 미국에서 ‘마음챙김’을 주제로 발표된 학술논문이 1,000여 편에 이르는 등 이미 심리치료 분야에서 명상은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심리학자의 인생 ...
시인이자 작가, 극작가, 번역가 및 예술품 수집가로 불리며 매우 중요한 미국의 여성주의자로도 언급되는 거트루드 스타인. 그녀의 작품 속 뮤즈이자 비평가, 비서, 모든 내밀함을 다 들어주는 대화 상대자이자 요리사, 출판 발행인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문화 예술인들과 교류를 곁에서 지지하며 지켜본 증인인 앨리스 B.토클라스.『거트루드 스타인이 쓴 앨리스 B.토클라스 자서전』은 거트루드 스타인이...
자기 성찰과 인성 교육의 보고, 명심보감사마천의 ‘사기’를 개인 최초로 완역했던 김원중 교수가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해온 고전 《명심보감》의 개정번역판을 출간하였다.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으로 중국의 경전과 사서, 제자백가의 문집 등에서 가려 뽑은 주옥 같은 경구의 모음집이다. 부박한 세태에 굴하지 않고 마음을 닦는 거울로 오랫동안 읽힌 《명심보감》은 단순히 ...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도,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아인슈타인도,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여자들은 불가사의하기 그지없다’라며, 관계 속에서 여자들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다수 남자들이 토로하는 어려움이다. 그만큼 여성들도 친밀한 소통의 부재와 답답함을 호소하기 일쑤다. ‘도대체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이에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