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들이 천지인 세상. 그들은 사무실, 마트, 횡단보도를 가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안 그래도 고달픈 내 인생을 더 고달프게 만드는 인간들과 마주친다. 독일의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가 쓴 이 작은 또라이 지침서는 피해망상과 나르시시즘 등 우리 일상에서 분노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격 유형을 9가지로 정리, 분석하여 왜 그들이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려주고 그들의 약...
『중화도교대사전』에서는 이 책을 “『주역』의 상수학으로 내단 수련법을 설명한 책”이라고 하였듯이, 이 책은 근본적으로 도교 내단 수련을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의 의의는 연단술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송대의 性命之學과 象數易學은 이 책에서 기인한다. 특히 이 책은 소강절의 역학의 원형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소강절이 사용하는 선천, 심법, 선천도, 상수학 등의 논리가 이 책에 제시되고 있다
중화(中和)를 종지로 삼아, 유불선 삼교를 융합한 『중화집』. 중화집은 삼교합일의 사상에 기초하여 내단수련의 이론을 말한 것으로, 도교의 핵심적인 내용을 말한 1권과 수련의 이론들을 말한 2권, 제자들과의 문답을 기록한 3권, 성명론과 괘상론, 사생설, 동정설, 그리고 도교의 이론을 노래로 만든 것을 기록한 4권, 시로 도교의 이론과 수련을 읊은 5권, 여러 문인과 제자에게 준 글과 시를 모...
시민과 대통령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 새로운 민주주의의 시작. 우리는 불통과 무교양의 독단적 리더십이 얼마나 위험한지 뼈저리게 경험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한’ 시민들이 이제 좀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향해 한발 더 내디딜 때다. ‘어떤 사회에서 살 것인가’라는 진지한 물음을 바탕으로 26명의 열린 지성이 대통령과 함께 읽고 토론할 ...
말은 공기와 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숨을 쉬면서 공기의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도 공기처럼 생활에 스며들어 있어 특별히 고맙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을 접하면서 저자는 국어사전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세 개의 단어가 미묘한 뉘앙스 차이는...
'무지개떡 건축'이라는 개념으로 살기 좋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해온 건축가 황두진의 『가장 도시적인 삶』. 한국의 상황을 해석하는 건축을 설계해온 실무 건축가이자, 도시와 건축에 관한 글쓰기를 꾸준히 병행해온 저자의 이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이번 책에서 저자는 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상가아파트를 성실히 조사하고 직접 답사하며 도시를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구한다...
『조지 오웰』은 《동물농장》과 《1984》의 작가 오웰을 ‘다시’ 보고 ‘새로’ 탐색한다. 먼저 반공작가의 틀을 걷어낸 다음 ‘작가이자 사상가’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삶과 글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계문학전집에 작품을 올린 유명 작가 이상의 오웰, ‘그 무엇으로도 부수지 못할’ 맑고 단단한 정신을 삶과 글을 통해 구현한 인간 오웰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고, 다른 민족의 문화적 전통을 존중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들의 이익에 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막강한 군사력을 동원하여 제압한다. 경제적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를 전쟁 상태로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건전한 세계 질서 확립이라는 거대한 비전이나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강력한 국가라는 오만함은 권력을 쥔 자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다. 이는...
조선의 역사를 낭송으로 만나는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의 태조 이성계 이야기. 조선의 첫번째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르기까지 뛰어난 활 솜씨와 기마 솜씨로 평생 전장을 누볐던 이성계, 그의 주변은 늘 그를 따르는 이들로 북적였다. 여진인, 몽골인, 고려의 사대부 등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태조를 중심으로 충성과 의리의 밴드를 형성했고 그것이 조선을 건국하는 원동력이 된다....
조선의 역사를 낭송으로 만나는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의 태종 이방원 이야기. 드라마나 잘 알려진 정몽주와의 일화 등을 통해 ‘권력욕의 화신’ 혹은 ‘철혈군주’의 이미지를 지닌 태종의 색다른 면모가 펼쳐진다. 눈물도 많고 흥에 겨우면 덩실덩실 춤추기도 마다하지 않으며 정사를 해나감에 있어서는 주도면밀함을 잃지 않는 태종의 모습과 신생 조선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주력했던 사업의 과정들, 그리고...
조선의 역사를 낭송으로 만나는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의 세종대왕 이야기. 자신의 부족함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채워 갔던 성실한 군주, 세종의 인간적인 모습과 집무 스타일은 물론 그의 업적과 당대 백성들의 일상과 이웃나라와의 대외관계까지 『낭송 세종실록』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