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하루는크고 작은 여러 개의 ‘선택’이 모여서 만들어집니다아침에 알람소리를 듣고 곧바로 일어날지 좀 더 뭉개다가 일어날지, 버스에 사람이 많은데 이걸 타고 갈지 다음 차를 기다릴지, 점심에 밥을 먹을지 분식을 먹을지 등.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크고 작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경우 이과를 택할지 문과를 택할지, 여러 학교 중 어느 ...
어둠을 직시하는 용기, 철학자의 투병 일기흔히 병은 극복해야 할 도전 또는 일단 넘어서면 내면을 풍요롭게 만들 수도 있는 경험이라고들 한다. 저자는 직접 암을 겪으면서 이러한 ‘고통효용론’과 ‘회복탄력성’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고통에서 발견할 미덕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질병 그리고 아픈 몸과 함께 살다가 종국에는 죽음에 이르는 현대인의 마지막 과정을 냉철하고 관조적으로 성찰하여 병과 죽...
미국의 대표적인 해체주의 철학자 아비탈 로넬은 『루저 아들』을 통해 유령과 같은 권위의 형상을 본격적으로 해부한다. 자크 데리다의 제자이자 동료로 알려진 로넬은 데리다의 저작을 영어로 번역했을 뿐 아니라 그 자신이 독창적인 사유 세계를 펼쳐 온 사상가다. 현존하는 가장 전위적인 철학자 중 한 명인 그는 철학이 전통적으로 경시했던 어리석음과 중독 같은 변방의 관념을 탐색하며 현대 사회의 문화적...
우리와 꼭 닮은 사랑스러운 『피너츠』 주인공들과의 흥미로운 만남!그 속에서 발견하는 진짜 나다운 나로 살아가는 법스누피, 찰리 브라운, 페퍼민트 패티, 라이너스를 비롯한 『피너츠』 친구들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친숙한 친구들이다. 우리는 『피너츠』 등장인물들의 어처구니없고 엉뚱한 행동을 보면서 때로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때로는 깊이 공감하기도 한다. 그...
MBC 전 아나운서 한준호가 진정성 있는 말하기에 대해 들려주는 『말할 수 있는 비밀』. 말하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아나운서가 직접 쓴 말하기에 관한 책이다. 기술적 지식 혹은 뻔한 사례 모음집이 아니라, 오랜 실전 경험으로 얻은 깨달음과 비법을 알려준다. 1부에서는 스피치의 재료인 경험과 지식을 쌓아 이를 스피치로 연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2부에서는 구체적인 스피치 기술을 알려준다. 다...
모든 사람이 안정된 삶을 누리는 사회공자 또는 주자가 대학에서 제시한 모델은 오늘날 사회에서는 그 현실성이 부족하다. 단지 한 지도자의 역량에 사회 전체가 의존하는 것은 위험이 너무 크며, 지도자 한 사람의 역량으로 사회를 움직이기에는 이 사회가 너무 복잡하고 고도화되어 있다.오늘날 이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은 어느 한 지도자의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
“이토록 삶이 거친 것은 뭐가 아름다운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우리에게 ‘심미안 수업’이 필요한 이유다.” _김정운(문화심리학자)내 삶에 미적 감각을 더하는 새로운 교양 수업“아름다움을 살펴보는 눈을 키우다!”유명하다는 미술 전시회에 가도, 다들 감탄하는 공간에 가도, 대단한 명곡을 들어도 별다른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아름다운 것을 보고도 좋다고 느끼지 못하...
엄밀함과 집요함이 집약적으로 드러나다『 사물과 공간』은 현상학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이 사물과 공간에 대한 구성을 현상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후설은 1907년 여름 학기에 괴팅겐 대학에서 ?현상학과 이성비판의 주요 부분들?이라는 강의를 했다. 이 여름 학기 강의 중 처음 다섯 강의는 전체 강의의 입문을 이루면서도 상대적으로 독립적인데, 이 이른바 ‘다섯 강의’는 1947년 『 현상학의 이념...
글 쓰는 판사,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진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의 저자 문유석의 독서 에세이 『쾌락독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책 읽기에 빠져 성인용 책은 물론, 신문의 광고와 부고까지 읽는 책 중독자였던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주었던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어린 시절 친구 집에 놀러가도 책장에 꽂힌 책들을 구경하고 읽어대느라 나가서 놀자는 ...
국내외 최고의 심리학자 6인이 전하는나를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삶의 지혜“인간, 우리는 누구인가?”심리학의 프리즘으로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삶의 질을 높일 대안을 제시한다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류의 영원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이자『프레임』『굿 라이프』의 베스트셀러 저자 최인철,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