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년을 맞는 작가들의 문학적 업적과 생애를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하여 우리 문학의 진로를 모색한다.1918년에 태어나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인은 김경린, 황금찬, 심연수, 박연희, 조흔파, 한무숙, 박남수, 오장환 등이다.대산문화재단 신창재 이사장은 “1918년은 근대화가 문학에 본격적으로 스며든 시기이며, 이해에 태어난 작가들은 스무 살 청년이 됐을 때 조선 교육령 개정,...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 두 사람이 때론 겹치고 때론 상반되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이듦에 관한 다채롭고 풍부한 통찰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키케로의 《나이듦에 대하여》을 참조한 이 책은 60대에 들어선 두 친구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장은...
『풀』의 저자이자, 참여시인의 대명사 김수영 시인의 50주기를 맞아 실천문학 역사인물찾기 32로 『김수영 평전』이 새롭게 출간되었다.한국 현대시에서 이상과 김수영만큼 비평적 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인도 드물다. 그의 콤플렉스와 격발성, 그의 자유와 에고이즘, 그의 시대의 폐쇄성과 그의 시의 개방성을 전기적으로 해석했다. 그와 함께 살았던 가족과 친지들, 그와 거제포로수용소에서 함께...
예비 시민기록자의 입문서!마을을 기록합니다. 머물러 살아가는 공간은 어디든 시간의 통로를 지나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모든 마을에는 저마다 삶의 결이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기억과 일상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려 합니다. 소소한 일상의 기록은 우리가 살아온 삶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그제야 삶은 기억을 넘어 시대의 기록이 됩니다.수원의 《골목잡지 사이다》는 지역에서 소리 없이 사라져 가는 역...
심훈(沈熏, 본명 대섭大燮, 1901~1936) 선생의 정신과 문학의 맥을 잇고자 세 번째 심훈 문학 총서를 발간한다. 제1권 『심훈 문학 세계』가 심훈 연구의 초기 성과를 다루고 있다면, 제2권 『심훈 문학의 발견』에는 다각도로 전개된 심훈 연구의 방향성이 담겨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제3권 『심훈 문학 의 사유』는 심훈 연구의 새로운 층위와 깊이 있는 고찰을 발견케 한다.그동안 논문으로 ...
10여 년간 ‘느린 학습자’들을 교육해온 전문가의 노하우!인지와 학습, 사회성 지도에서부터 신체활동, 독서활동, 미술활동까지…수십 년 동안 사각지대에 방치된 채 ‘경계에 서있는 아이들’이 있다. 약 80만 명에 육박하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들은 학교에서는 한 학급에서 두세 명, 청소년쉼터를 찾는 아이들 중에서는 무려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적장애, 학습장애, ADHD와도 다른 ...
미래교육의 길을 보다!유태인 교육법보다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한 것은 사람다운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던 조선의 교육법이다.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리 선조들은 ‘먼저 사람공부를 하고 나서 글공부를 하라’고 가르쳤다. 이는 조선시대 아이들이 배웠던 동몽교재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에 담긴 8편의 ...
국문학·영문학·불문학·독문학·러시아문학·중문학·미학 등을 전공한 연구자들이 2003년 결성한 비평동인회인 ‘크리티카’의 성과를 모은 책이다. 벤야민, 프레드릭 제임슨, 로런스, 루카치, 바흐친, 사르트르, 아도르노, 제임슨, 루쉰, 최재서, 백낙청, 임화, 김현 등의 작가가 저술한 비평 또는 작품에 크리티카 동인이 해설을 덧붙였다. 각 해설은 원문의 역사적, 문화사적, 이론사적 맥락을 짚어줘...
도시화는 점점 가속화되어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유엔 해비타트는 2050년이 되면 세계 도시인구의 약 70퍼센트가 도시권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사람들은 대체 왜 이 모든 스트레스와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도시로 몰려드는 것일까? 결국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날 수 없다면, 그곳을 유익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도시에 산다는 것에...
가장자리로부터, 교육을 새롭게 재구성하기 우리는 희망의 언어들을 사용하여 지금보다 더 좋은 미래 교육을 꿈꾸고 상상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그려 내는 교육의 유토피아, 진보 교육감 시대가 선사하는 학교 혁신, 4차 산업 혁명이 만들어 내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하지만 교육에 대한 상상하기를 멈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바라보자. ‘부모의 학력 - 본인의 학력 - 본인의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