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들에게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이 큰 고민이다. 현직 유치원 교사인 두 저자는 유아가 즐겁게 활동에 빠져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는 진짜 놀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연구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연구와 노력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109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
이 책은 고전을 만화로 만든 것입니다. 동양고전의 최고봉, 사서四書 중의 하나인 [중용]의 원문과 번역을 소개하고 그 해설을 만화로 구성하였습니다. 번역 및 해설은 도올 김용옥선생님의 역주를 따랐습니다. 중용은 공자의 친손자 자사의 야심작입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친숙하게 동양고전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화라는 자유롭고 발랄한 양식으로 표현했지만, 원문의 깊은 뜻은 있는 그대로 살려내었습니다....
우리를 다시 ‘생각하는 존재’로 만들어줄 불편한 질문들그 어느 때보다도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다. 기계가 점점 더 교묘하게 발달하면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우리 주변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리즘, 진실을 덮는 가짜뉴스 등 생각을 멈추게 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 고유의 사유하는 능력이라는 이야기가 끊...
괴테에게는 ‘신에 취한 사람’, 니체에게는 ‘선구자’, 엥겔스에게는 ‘변증법의 뛰어난 대변자’. 17세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절대적 관념론에서 마르크스주의, 경험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근대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는 인간과 자연의 이분법을 극복하는 탈근대적 사유의 효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저작《에티카》는 신, 정신과 정서, 인간과 자유 ...
세상의 모든 것을 덕질하는 홍덕인간 공피디의 도쿄골목 탐사기‘덕질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홍덕인간(弘德人間) 공태희의 도쿄의 골목과 골목 문화를 덕스럽게(!)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저자의 이력이 정말 특이하다. 200번 넘게 일본을 다녀왔다. 그것도 몇 년 전 200회까지 세어보고 더 이상의 카운트가 의미 없음을 깨달아 멈췄다고 하니 일본 가는 게 우리네 마트 가는 것 같다. 출장 때...
100만 명이 읽은 독서 칼럼 시리즈「최보기의 책보기」를 책으로 만나다!서평 전문 인터넷 블로그를 운영 중인 최보기 북칼럼니스트가 ‘인생이라는 사계를 위한 책들’을 주제로 고전과 신간, 인문학과 경영학을 망라한 국내 ? 외 추천도서 63권의 서평들을 엄선하여 엮은 서평서다. 이 책은 ‘청춘을 위한 책들’을 주제로 동서고금의 고전과 64권의 서평들을 엮은 『놓치기 아까운 젊은날의 책들』의 후속...
장대한 중국 사상의 역사를 평이한 용어로 밀도 있게 압축한 통사의 고전<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는 지긋한 중년의 나이가 된 우치다 타츠루가 태도 불량했던 ‘스무 살의 우치다’를 염두에 두고서 하고 싶은 말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어른들의 사고와 행동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보고하는 ‘적정 시찰 리포트’로서 이 책을 읽어 달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이 책의 핵심은 그러한 세대론적인 담론을 떠나...
마음은 우리 인생의 모든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해준다. 따라서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 책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생활 속의 심리현상들을 실험을 통해 연구, 분석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또한 일상이나 실전에서 돌출된 심리적 문제점들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사람이 다른 생물과 다른 이유는 사람에겐 이기적 사고와 이성, 심리활동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리...
20세기를 기어이 자신의 세기로 만들고 만 철학자 들뢰즈, 이 책 『들뢰즈의 미학』은 그의 미학에 초점을 맞춘 탁월한 안내서이다. 국내에 소개된 기존의 들뢰즈 미학 연구서들이 문학론, 회화론, 영화론 등의 개별 영역에 국한되었던 것에 반해,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들뢰즈 미학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지도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 지도는 회고적·체계적 관점에서 구성된 것이되 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 《대한민국 청소년에게》의 개정판. 2008년 그저 어리고 철없는 아이로만 여겼던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어 신자유주의적 가치와 반(反)생명 문화에 대한 저항을 이끌어냈다. 그 감동의 순간을 목격한 이이화, 홍세화, 우석훈, 하종강, 강신주 등 4·19와 6월 항쟁의 시대를 살아온 진보 지성 14인의 저자들이 이 시대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청소년들을...
왜 군주론인가?“마키아벨리가 옳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프리드리히 대왕“군주론은 공화파의 귀중한 법전이다”- 장 자크 루소“마키아벨리는 국가이성의 본질을 최초로 발견한 인물이다”- 프리드리히 마이네케 -정치는 오랫동안 철학이나 종교의 하위 분야로서 도덕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도덕은 욕망의 통제를, 정치는 욕망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때문에 정치는 도덕이라는 얼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