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손을 씻으며 강박증과 불안에 시달리던 소년이 오랜 병증에서 벗어난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시달리던 법조인이 어느새 가족의 부재를 받아들이고 삶을 새로 시작할 용기를 얻는다. 가난하고 학대가 심한 가정에서 태어나 감옥을 전전했던 복서는 자신을 얽어매던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들도 우리처럼 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지니까. 독일의 손꼽히는 독서광...
우리는 책을 사랑한다. 그러면 책의 뒷이야기에 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자는 점토판과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 지금의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으로 진화해온 책이라는 물건의 흥미로운 2,000년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문자, 인쇄, 제본, 삽화 등 책의 ‘물성’이 그려온 역사를 인류 문명의 결정적 장면들과 교차해 풀어간 책의 생애사. 인류의 가장 중요하고 가장 보편적인 정보기술에 감춰진 소중...
민족문학의 북두칠성, 이기영 남과 북을 아우르는 민촌 문학의 세계를 복원해 내다 근대 이후 1세기 동안 우리 민족문학사에는 기라성 같은 뛰어난 문학인들이 명멸했는데, 그중 단연 리기영은 북두칠성 안에 들어가야 할 희귀한 존재이건만 여러 제약과 여건 때문에 그간 너무 소홀하게 다뤄져 왔다. 민촌 이기영 35주기를 맞아 그 차손(次孫)인 이성렬 선생이 『민촌 이기영 평전』을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
아이돌,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 뮤지션 등 어디서나 화려하게 빛나지만 대중들은 이들이 책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 혹은 그럴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스타는 책을 읽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책을 읽기 때문에 자신들이 꾸준히 빛날 수 있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들은 책을 통해 경험을 하고, 지식을 얻고, 감성을 풍부히 다듬고 있었다. 이 책은 독서가로 소...
재즈 시대가 낳은 최고의 스타이자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미국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작가! 유령 시나리오 작가로 살다 생을 마감한 할리우드에서부터 『위대한 개츠비』를 쓰며 가장 찬란한 시절을 보낸 뉴욕까지, 재즈 시대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피츠제럴드의 공간을 찾아서 - 재즈 시대의 아이콘 피츠제럴드를 따라가는 특별한 문학 기행 -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거장과 명작의 ...
요즘 따라 내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진다면? 가라앉은 기분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삶에는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면? 어제도 우울했는데 오늘도 꿀꿀하다면? 오늘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일상 우울 대처법, 《기분의 발견》을 만나보자. 《기분의 발견》은 수년간 마음의 병을 앓아온 저자가, 우울한 감정을 정리하고 기분 좋아지기 위해 직접 시도해본 33가지 방법...
텔레비전,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독서 인구가 현저히 줄었다. 책의 종말이 오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책은 지식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매개체로 여겨진다. 실제로 책의 역사는 곧 세계의 역사다. 거북이 등껍질의 갈라진 모양에서 비롯된 글자로 쓰인 『역경』, 점토판에 새겨진 왕의 이야기 『길가메시 서사시』 등은 고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고스란히 나타...
[도서 특징]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토클 완성! - 영역별 핵심이론과 유사문제로 시험에 나오는 유형을 꼼꼼히 익힐 수 있습니다. - 예상문제와 확장문제로 실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 고득점에 필요한 주관식 문항의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무료 동영상 강의로 개념을 빈틈 없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키르케고르)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 마음 한구석에 찜찜하게 쌓아둔 채 살아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삶의 활기와 기쁨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회복하지 못할 관계와는 적절하게 이별함으로써 오래 묵은 관계의 고통으로부터 홀가분해지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의...
1935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2년 케임브리지대학 세인트존스칼리지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맑스주의의 여러 분파 가운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유연한 맑스주의자로 평가받는 그는 1970년대 초부터 40여년간 맑스의 『자본』을 강독해왔다. 현재 뉴욕시립대학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저서로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 『신제국주의』 『자본의 17가지 모순』 『반란의 도시』 『자본이라...
나성인이 쓰는 ‘빈을 사랑한 음악가들’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2018년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My little Library 5)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My little Library 10)을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해 국내 전문가가 쓴 최초 저서로서, 클래식과 인문학의 접목으로 곡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시도한다.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