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자크 루소는 17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랑스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사망하고, 그후 아버지와 형이 행방불명되면서 고아로 자랐다. 1728년 어느 날 교외로 산책을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프랑스로 떠나 1732년까지 유럽 각지로 방랑을 계속했다. 1750년 디종 아카데미의 현상 공모에 논문 이 당선되어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752년 오페라 가...
매년 정부기관에서 발표되는 독서지표를 보면 독서인구 감소 폭이 날로 커지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단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었다. 책을 꾸준히 읽어온 기존 독서인구 중에서도 평균 독서량이 날로 줄고 있다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독서인구가 감소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그중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독자 입장에서 볼 때 짧은 시간 내 너...
독서습관은 일부러 중요하다고 떠들 필요조차 없는 당연한 명제다. 책을 꾸준히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경제적 성공 여부를 떠나 삶의 질 자체가 당연히 다를 것이다. 하지만 기술문명이 발달할수록 책을 읽는 사람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부모 스스로도 당장 자극적인 스마트폰 콘텐츠의 유혹을 이겨내고 책을 집어 들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아직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 자녀에게 무작정...
스웨덴의 정신과 의사이자 과학저술가. 스웨덴의 의과대학인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Karolinska Institute)을 졸업하고 스톡홀름 경제대학원(Stockholm School of Economics)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며 의학에 관한 2,000편이 넘는 글을 발표했고 2017년에는 ‘두뇌는 왜 운동을 위해 만들어졌는가’라는 주제로 TED-x에서 강연...
쓸모없는 가치가 나를 지켜준다 미움받을 용기보다, 현실에 안주하는 용기 자유와 욕망을 구분하기 인생에 거창한 의의 같은 건 없다 … 고전에서 배우는 지속가능한 행복 그리고 나답게 사는 용기에 대하여 최근 몇 년간 2030 세대를 강타한 유행어 중에 이른바 ‘대충 살자 시리즈’가 있다. 트위터에서 시작되어 SNS에서 숱한 화제를 모으다 새로운 사회 풍조로 뉴스에서까지 다뤄진 이 유행어를 두고,...
비주류 여성이 인생 역전의 공간을 만났다. 가부장제가 만연한 땅에서 자신의 길을 걸어간 근대 여성들. 전통과 근대, 제국과 식민지, 동양과 서양이 충돌하는 울퉁불퉁한 땅을 지나며 목소리를 내기까지 기어코 미치지도 죽지도 않았다. 그리고 다른 무엇도 아닌 자기 자신을 믿었다.
『방법에 반대한다』는 과학적 진보와 지식의 본질에 대한 광범위한 이론을 다룬다. 파이어아벤트는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진보란 단일주의적인 방법론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실과 이론 간의 충돌, 즉 역사적 맥락에서만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과학과 형이상학, 과학과 예술, 과학과 신화, 이성과 비이성이 함께 작용할 때, 또 과학자들이 신화, 종교, 형이상학으로부터 영감을 얻을 때, 오히려...
- 역사수업의 이론동향 및 수업 활용기법 제시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온 역사수업의 추이와 현재 우리 교육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잡은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 등을 소개하는 등 최근 역사수업의 이론적 동향을 담아냈다. 또 씽킹맵, 보석맵, 스토리텔링, 창문열기, 브레인라이팅, 디베이트 학습, PMI 기법, 하브루타, SWOT 분석 등 역사수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법들을 실제 ...
생애 초부터 형성된 불안 애착, 먹고살기 위해 직장에 붙들려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피로, 그리고 헝클어진 주변 관계와 습관처럼 찾아오는 일상의 우울감… 어쩌면 삶은 누구에게나 고통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이제껏 심리학과 정신의학에서는 일상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을 없애야 하는 ‘무엇’이라 규정하고 지우는 방법에 몰두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더 많은 불안을 끌어안고 살고 있다. 왜 그럴까?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