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보다 ‘지금부터’ 다르게 살아내려는 애쓰기 “작가란 과거의 시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 사라져가는 시간에 거역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다.” 독일의 소설가 귄터 그라스(G?nter Grass)의 말이다. 무엇을 쓸 것인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지나간 삶과 사라져가는 시간에 대하여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는 명언이다. ‘지금까지’보다 ‘지금부터’ 다르게 살아...
‘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교수가 새로운 질문을 가지고 돌아왔다. 공부에 관한 논의가 입시 ‘제도’에 대한 토론으로 축소된 오늘날, 성숙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김영민 교수가 『공부란 무엇인가』에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부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생각의 근육’을 길러주는 리드미컬한 공부 조언을 펼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쓰기, 읽기, 생각하기, 질문...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유명 철학자 이름밖에 몰라요”, “어렵기도 하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등 철학 하면 대부분의 10대가 ‘어렵다’고 말한다. 영어와 수학 성적 올리기에 혈안이 돼 있으면서 철학은 아예 공부해야 하는 ‘이유’조차 알지 못한다. 십여 년간 초중학교와 대학교에서 수많은 학생을 가르친 철학 교육자인 저자는 영어와 수학 공부 이전에 ‘철학’이 먼저라고 거듭 강조한다. 실...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에듀테크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지침서 원격수업에 필요한 모든 디지털 도구의 활용 노하우를 이 한 권에 담았습니다. 온/오프라인 수업에 에듀테크를 더하면 더 편리하게 흥미로운 수업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습니다. 에듀테크의 모든 것, 이 한 권으로 해결됩니다. 에듀테크/ 온라인 수업 / 블랜디드 러닝 / 플립트 러닝 / 디지털 리터러시 퀴즈 / 띵커벨 / 카훗 ...
“‘학문’이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 인류는 무엇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었을까?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떤 고민과 실천을 했을까?” 그 해답은 바로 ‘인문학’에 있다. 선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난 과오를 반복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위기의 시대, 위기의 순간이 오면 우리가 늘 인문학을 다시 펼쳐드는 까닭이다. 이에 200만 부 밀리언셀러 작가 박영규는 “어렵고 골치 아픈 인문학의 시대...
간판은 가게를 소개하는 안내판이자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사라지지 않는 간판들』에서는 오래된 한글 간판으로 도시의 삶을 들여다본다. 현대 도시, 특히 서울은 짧은 시간에 산업화의 모습이 축적되어 다양한 간판의 모습이 존재하게 되었다. 함석판에 적힌 붓글씨, 유난히 많이 보이는 지방 이름의 간판, 도시의 야경을 만들어내는 네온 간판, 주인들이 직접 만든 DIY 간판, 외...
제목 속의 ‘자유인’은 철학자 스피노자가 『윤리학』에서 논하는 그런 자유인을 뜻한다. 스피노자는 『윤리학』에서 “어떤 사람이 나쁘다는 판단에서 피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일 외에 다른 것이 훌륭하다는 판단에서도 피할 수 있다.”고 했다. 스피노자는 전자의 경우처럼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노예라고 부르고, 습관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자유인이...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가 벌어졌다.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동시에 휴업을 결정했으며, 5월이 지난 시점에야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아무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일들이 연속해 벌어짐으로써 교육 당국이나 학교 현장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러한 혼란은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코로나 시대의 교육』...
인문고전의 지혜는 삶의 무기다. “명작을 읽는 습관은 닥쳐올 인생의 여러 가지 불행으로부터 당신의 몸을 보호하는 하나의 피난처가 될 것이다.”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1874~1965)의 말이다. 언젠가 닥쳐올 불행과 고난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금 운이 없다고 생각하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고 ...
독일 쾰른에서 ‘센트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며 향기 기술(Scent-Tech)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향 전문가 로베르트 뮐러-그뤼노브가 안내하는 후각과 향기의 세계! 센트커뮤니케이션은 영화 〈향수〉 시사회에서 향기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글로벌 기업 삼성, 코카콜라, 디즈니, BMW, 로레알, 아다다스 등과 협업해 향기에 기업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담아 세상에 퍼뜨리는 일을 하고 있다. ...
분야를 가로지르며 대화의 철학을 모색해온 연세대학교 이승종 교수가 오랜 세월을 준비해 펴내는 연구서. 이번에 그가 대화를 나누는 상대는 우리 사유의 세계를 개척한 한국인 철학자와 미학자, 예술가 들이다. 일제강점기의 미학자인 고유섭, 소설가 서영은,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융합을 시동한 대표적 철학자 김형효, 방대한 저작을 통해 너른 사유 세계를 선보인 박이문 등 주인공이라 할 만한 인물들 외...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흔한 세상에 조금은 엄격한 자태를 가진, 음식에 녹아 있는 역사와 문화와 삶의 이야기가 담긴 셰프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의 영역을 넘어 '문화'로서 가치를 가지고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또 의미 있게 해주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다. 정상원 셰프는 이국적인 맛을 탐험하는 탐험가로 그것을 재해석해 표현하는 요리사로 유럽의 여러 나라를 탐방하면서 직접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