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나 뇌는 우리를 ‘창조’하지도 않았고 우리의 행동을 이끌지도 않는다. 『메타휴먼』에서 저자는 의식이야 말로 유일하게 가능한 자기-창조자임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의식적인 종(species)’이다. 우리에게 시간, 공간, 물질, 에너지는 우리의 창조성에 종속된 가변적인 경험이다. 그 말은, 그것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말이다.
책세상 ‘니체 전집’ 후속 기획, ‘니체 아카이브’ 시리즈 첫 권 가장 니체적인 니체 입문서 ‘니체 전집’을 출간한 도서출판 책세상에서 새롭게 기획한 ‘니체 아카이브’ 시리즈의 첫 권. 국제적인 니체 학술지《니체 연구Nietzsche-Studien》의 공동발행인인 베르너 슈텍마이어가 소개한 최신의 니체 입문서다. 이 책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니체를 ‘요약’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니체 자...
우리 사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기본적인 개념, ‘때문에’ 개념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철학적 탐구 〈때문에(because)〉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다소 낯설다. 철학자들은 “인과란 무엇인가?”, “지식이란 무엇인가?” “자유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들을 자주 제기하고 대답하려 하지만, “〈때문에〉란 무엇인가?”라는 형태의 질문을 제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질문으로부...
『독일 지리학자가 담은 한국의 도시화와 풍경』이라는 제목의 컬러 사진집을 통해, 1970년대 한국 경관의 변화와 삶을 소개한 바 있는 에카르트 데게의 두 번째 사진집이 출간되었다. 1970년대부터 한국을 연구해 온 독일 지리학자이자 한국 전문가인 그가 이번에는 DMZ 너머, 북한을 담은 사진집으로 2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저자...
『시작 발상과 창작』이라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저자가 집요하게 추적한 것은 ‘시적 발상’이다. 다른 이론서들이 단순히 시를 빚어내는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면, 이 책은 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시의 착상, 혹은 시적인 생각이란 무엇인가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꿈, 융의 분석심리학, 불교, 노장사상 등 동서양철학을 비롯해서 자동기술...
불안과 분노에 찬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정의로운 미래로 이끄는 힘, 우리 시대 60명 지식인의 기억과 사상!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힘은 무엇인가? 그것의 하나는 바로 지성과 시대정신이었다. 지성이 개인적·사회적 존재로서의 삶에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지를 일깨웠다면, 시대정신은 우리가 서 있는 자리와 가야 할 길을 비췄다. 이 책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은 파란만장했던 대한민국 100년 지...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변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는 해외 여행도, 시간을 쪼개서 잠깐 떠나는 근교 여행도 어려워졌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방 안에서 여행을 떠난다. 안전한 내 집에 앉아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내 맘대로 떠날 수 있는 ‘방구석 여행’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여행을 통해 인...
글쓰기 분야 ‘어벤저스’가 모여 글쓰기의 모든 방법과 원리를 한 번에 짚어주는 책이 나왔다.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과 업무용 글쓰기 분야 최고 강사인 백승권이 30회에 걸쳐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글쓰기 토크를 진행한 내용을 한 권의 책 “강원국 백승권의 글쓰기 바이블”로 묶은 것이다. 글쓰기에 관한 한 ‘전대미문의 수다’가 펼쳐졌다. 이 책은 글쓰기를 막막해하는 독자의 궁금증을 편안...
사이코패스는 모두가 하나같이 이중성, 자기 중심성, 갑질 의식, 권위의식, 자기 특별의식, 자기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이 의식은 쉽게 변하지 않고 해악적 방식으로 나와 우리에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 사이코패스는 대인관계에서 냉정함과 대담함, 보통 이상의 지능지수, 향후 폭력 가능성, 연쇄살인과 같은 악마성과 깊은 관련성이 있다. 사회적으로 대담한 행동과 높은 지적 수준을 아우르면서 일부는...
이동순 교수의 『광주전남 지역문학과 매체』가 푸른사상 〈현대문학연구총서 56〉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시대와 대결하거나 가로지르면서 문학담론을 생산하고 확장하여 지역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광주전남의 문학을 조명한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행했던 문학 매체를 중심으로 지역문단의 형성 과정과 흐름을 살폈다.
우리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명쾌하고 아름다운 문장 ! 화제의 칼럼 ‘없다’ 시리즈, 신영전의 첫 산문집 “대한민국 의사 중 이처럼 명쾌하고 자신 있게 건강과 질병에 대해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자체로도 위기지만, 그에 대한 인류의 대처도 또 하나의 위기다. 가장 취약한 곳에 놓인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았다. 기저질환을 가진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