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워크북』의 목표는 마음챙김의 개념이 강박장애 치료에 있어서 인지행동치료와 결합하여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1부는 세 가지 치료 양식(마음챙김, 인지치료, 행동치료; 이 세 가지 치료 양식을 결합하여 ‘마음챙김 기반 인지행동치료’라고 부른다)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박장애에 적용할 때는...
정신분석 운동의 역사와 프로이트 자신의 학문적 생애, 정신분석학의 기초 개념에 관한 논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정신분석학이 지나온 길과 주류와 비주류의 차이 등을 통해 그동안 오해받아 왔던 정신분석의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정신분석학의 기본 골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정신분석의 기초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는 논문 등 프로이트 이론의 전체적인 이해에...
불안과 우울의 철학적 치유 이 책의 주요 문제의식은 급속한 산업 발전에 따른 차별, 불안, 우울 그리고 자살에 대한 철학적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누적된 심리적·정서적 장애 및 좌절 위에 팬데믹에 따른 ‘코로나 블루’까지 겹치면서 불안과 우울 문제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불안과 우울의 철학적 치유’라는 기치 아래 회복의 길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태려고 한다. 이...
새로운 정신분석 강의 Neue Folge der Vorlesungen zur Einfuehrung in die Psychoanalyse (1933) 『정신분석 강의』 이후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프로이트의 원숙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실제로 강의한 내용을 쓴 것은 아니나 앞서 출간된 『정신분석 강의』의 내용을 보완하고 강의 형식을 빌어 편안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려 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이 국어사전에 나오는 아름답고 정겨운 순우리말을 낯설어한다는 사실에 놀라고 안타까움에 시작된 책입니다. 저자는 휴가(休暇)를 ‘말미’, 인터체인지를 ‘나들목’으로 가려 쓰듯이, 조리차(절약), 길미(이자), 땅꺼짐(씽크홀)처럼 한자어나 외래어, 부적절한 외국어로 만든 신조어보다 같은 값이면 토박이말을 살려 쓰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완성해 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는 괜찮지 않은 마음을 괜찮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불유쾌한 사람들,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겪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내성이 생겨버린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상처받은 마음이 아니라 상처에서 벗어나 본 경험인 것처럼, 스스로 내성이 생긴 마음을 떨쳐내고 상처를 인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박미정 작가와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석 원장은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상황을 본인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
다양한 경제학의 흐름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저자 홍훈 교수가 오늘날 경제학의 지배적인 인간형으로 구축된 ‘호모 이코노미쿠스’와 다른 인간형을 제시한다. 복잡한 수식과 어려운 용어로 가득 차 있던 기존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포착한 경제학‘들’의 개념과 사상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인간의 삶을 움직이는 근본 동기로 ‘효용’이나 ‘노동’을 넘어서는 가치들(행복, 자유, 윤리 등)을...
『당시대관』 은 당시(唐詩)의 진면목을 보고, 심미안을 넓혀 감상하려는 독자를 위한 큰 마당이다. 당나라 시인 200명을 모두 불러냈고, 그들의 명작 1,400수를 전부 펼쳐 놓았다. 이백(李白)과 두보(杜甫), 왕유(王維)와 나란히 서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 시인과 그런 시인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唐詩大觀》을 꾸몄다.
1. 정신분석 강의 『정신분석 강의 』는 프로이트 입문서이자 프로이트 이론의 결정체이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실수를 분석하고, 꿈이 생성되는 방식을 설명했으며, 강박 행위, 일반적 신경 질환, 리비도 이론, 불안, 성 본능 등 프로이트의 여러 이론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또한 프로이트는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입체적인 설명을 통하여 스스로가 정신분석 이론을 깨우치도록 배려하고 있다. ...
사람은 두 번 죽는다. 한 번은 육신의 숨이 끊어짐으로써, 또 한 번은 생전에 인연을 맺은 이들의 기억에서 소멸함으로써. 육신이 시드는 과정은 누구나 대동소이하지만, 기억으로서의 한 인간이 사라지는 양식은 저마다 다르다. 두 죽음 사이에서, 산 자들은 애도나 추모를 표함으로써 고인을 기린다. 애도와 추모는 다르다. 추모가 흔히 고인의 공적 행적을 비추는 데 견줘, 애도의 밑바닥에는 삿된 애틋...
사람은 내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위해 살아간다. 그 기준이 타인에게 있음으로 인해 남의 눈, 남의 말, 남의 생각에 일일이 상처받는 이들에게,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는 구체적인 심리학 사례로 스스로를 어떻게 존중하면 좋을지, 진정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임상심리학의 세계적 권위자 데이비드 시버리는 자존감 문제로 사람들을 상담하며 평생 인간관계를 연구했다. 상사의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