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 충렬왕 대의 학자 추적이 엮은 책으로, 예로부터 수신서의 교과서로 읽히며 만인의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기본적인 인간관계 안에서 자신의 삶을 책임 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 간명한 문체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성현들의 금언과 명구를 편집해 놓은 《명심보감》의 ‘명심(明心)’은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고, ‘보감...
평범하고 당연해 보이는 모든 단어의 이름의 기원을 찾는다. 그 이름들 속에는 이름을 만든 수천 년의 역사가 숨어 있고, 수많은 사람의 엉뚱하고 기발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잡학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진기하고 새로운 어원 이야기들이 여기에 있다. 저자 패트릭이 말하는 어원에 관한 특별한 설명은 아주 사소하면서도 훌륭하게 모든 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원을 향한 여러분만의 모험을 ...
“어떤 책을 만들지는 결국 자신의 삶에서 나올 수밖에 없기에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사적인 삶을 저 뒤로 밀쳐 둘 것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지키고 돌보아야 한다!” 자신과 타인의 삶을 함께 살필 줄 알고, 우리 사회가 간과하는 가치들에 대해 한번쯤 예민하게 고민해 본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어린이라는 세계』,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등의 인문교양책을 꾸준히 만들어 온 15년 ...
구독자 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13년 차 책 소개 프로그램 MBC 「라디오북클럽」의 디제이, 누구보다 먼저 눈에 띄는 신간을 발견하고 함께 읽자고 퍼뜨리는 성실한 독자, 책 읽는 사람은 물론 읽지 않는 사람까지 책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작가 김겨울이 자신을 책 가까이 머무르게 한 글과 장서를 엮어 독서 에세이를 내놓았다. 대중에게 김겨울은 ‘말하는 사람’이자 책과...
유치원은 어린이가 처음으로 보호자의 품을 벗어나 한 개인으로서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기관이며,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의 기초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최초의 유치원을 설립한 프뢰벨은 놀이 중심과 활동 중심의 유치원 교육을 주장했고, 그러한 개념은 몬테소리에 이르러 더욱 확장되었다. 장애아동을 위해 놀잇감을 통한 아동교육을 창안해낸 몬테소리는 교사의 개입마저 자제하고 어린이의 선택을 더욱 존중하...
▶독자 대상 1. 단 8회차 기출 문제 풀이로 기본 합격을 노리는 응시생 2. 누구보다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기본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응시생 3. 한국사 개념 학습을 마치고 기출 문제를 접하고자 하는 응시생 4. 설민석 선생님만의 시험 출제 경향과 문제풀이 꿀팁을 알고 싶은 응시생 단, 8회만에 한능검 합격으로 이끄는 팔방미인 기출문제집을 소개합니다!
죽음 충동에 시달린 저자가 직접 써내린 자살에 관한 가장 솔직한 고백과 집요한 지적탐구가 담긴 역작이다. 저자는 내내 죽고 싶었다. 성공한 심리학자이자 작가, 미디어에 불려 다니는 유명인사였지만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멀리서 보면 나는 떠오르는 별이지만 뇌 속에 잿빛 보슬비가 끊임없이 내리는”(26p) 것처럼, 벗어날 길 없어 보이는 삶을 그만 멈추고 싶은 생각이 성소수자로 혼란을 느...
방역과 경제경영 분야의 관점을 넘어 코로나 시대를 역사적, 정치적, 사회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사유한 책. 인간 욕망에서 사회 시스템까지 전방위적으로 코로나 시대를 분석하고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위기와 변화의 본질을 꿰뚫으며 미증유의 팬데믹에도 지속가능한 삶은 어떻게 가능한지 성찰한다. 팬데믹의 균열과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적인 자세로 ‘고립하는 나’ 사이의 연대를 제안한...
학교는 멈췄고 일상은 크게 달라졌다. 마스크,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뉴노멀이 된 시대. 청소년들은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지탱했던 질서가 한순간에 흔들리는 ‘재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또한 그 결과가 자신들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두려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더 커지는 이유다. 미래를 진단하는 전문가들은 이 같은 코로나 쇼크가...
신과 인간 사이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세계적 석학,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그가 인류를 위협하는 비합리적 믿음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낱낱이 파헤친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 책의 매력은 어렸을 때부터 뇌리에 깊게 각인된 신과 성서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뒤흔든다는 점과, 생명의 복잡성 문제로 시작되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무신론 변론이다. 무수히 많은 신 중...
오랜 연구와 검증으로 한국사에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도 단기간에 한능검에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을 완성하였습니다. 판서의 장인 큰별쌤 최태성이 핵심만을 모아 만든 아트 판서를 수록하고,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사료, 사진, 지도 등을 모아 해설하여 합격을 위한 필수 개념을 익히기 쉽게 하였습니다. 또한, 한능검 기출문제를 모두 분석한 후, 기출 선택지를 이용한 별 채우기 문제를 수록하여 ...
맹자는 성인 공자를 잇는 ‘아성(亞聖)’으로 불리며 유가 도통을 계승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모든 군주가 부국강병을 추구했던 시대에 덕정과 인정을 강조하며 이성적·합리적 정치의 길을 모색했다. 그의 책 《맹자》는 왕도정치, 역성혁명, 측은지심, 호연지기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정치적·도덕적 개념이 담긴 귀한 고전으로, 이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정치사상의 성전이라 할 수 있다.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