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고 빨래하는 매일의 가사일에서 임금노동, 자투리 일거리, 사회활동까지. 일을 둘러싼 다양한 의미와 경험은 일하는 사람을 소모시키거나 고양시키면서 전과는 다르게 바꿔 버리고 만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무언가 쓸모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하는 한편의 인문학. 질문 1: 주식투자는 노동일까? 질문 2: 일하면서...
타인을 대상화하고 멸시하며 학대하는 ‘대상화’ 연구 20년의 성과! ‘대상화’에 대한 심리학, 사회학, 철학, 종교학 등에서의 논의를 아우르며, 탄탄한 연구와 섬세한 학문적 내용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뛰어난 저작이다. “인간 본성의 최악의 측면은 인간이 집단을 구성할 때, 특히 그러한 집단이 인류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주창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힘을 소환해 25권의 문학에서 삶의 근원적인 본질을 탐구한다!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문학, 인간의 생애 편』은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힘을 소환해 25권의 문학을 ‘인간의 생애’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냈다. 지식 큐레이터이자 유튜브 〈시한책방〉의 책방지기인 저자 이시한과 함께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순서로 인간의...
속도와 효율의 20세기에서 ‘창조ㆍ혁신ㆍ융합’의 21세기.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형태도 없는 콘텐츠의 시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올라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콘텐츠의 시대에 우리가 인문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주어진 팩트를 넘어 본질과 맥락을 이해하는 주체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힘이다. ‘창조ㆍ혁신ㆍ융합...
“국내에서 오래전에 번역이 되었어야 하는 책이 이제나마 나올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권준수(서울대학교 정신과학·뇌인지과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권준수 교수 추천, 누적 50만 부 판매 정신의학자이자 조현병 연구의 대가 E. 풀러 토리가 35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조현병 바이블 《조현병의 모든 것》은 정신의학자이자 조현병 연구의 대가 E. 풀러 토리가 조현병의 원인,...
프롤로그 외롭게 ‘육아 고립’을 견디는 이들에게 1부 구름산 부모들의 ‘공동육아’ 이야기 구름산 사람들의 일 년 살이 ‘비합리적(!)’으로 일하기를 즐기는 사람들 어려움 하나: 비용의 부담 어려움 둘: 참여의 부담 어려움 셋: 관계의 부담 어려움 넷: 책임의 부담 어려움 다섯: 내일에 대한 부담 어려움 여섯: 의사결정의 어려움 “내 아이에게 좋으니까”: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택 “이런 사람들...
한 사람이 스승에게 배우는 형태는 크게 사사(師事)와 사숙(私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사사는 스승을 직접 만나서 가르침을 받는 방식이고, 사숙은 만날 수 없는 스승을 책과 작품 등을 통해 배우며 마음으로 본받는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멘토링과 코칭은 사사에 속한다. 그런데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스승에게만 배울 수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누군가를 사숙할 때 창의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
『직업으로서의 교사』는 30년간 치열하게 교육현장을 지켜온 교육사상가 권재원이 교사의 자리를 돌아보며, 교사의 본질과 교육의 가치를 성찰한 교육비평집이다. 대다수 학생이 소외되는 대입제도와 인공지능시대 교육에 대한 잘못된 관점, 교육의 진정한 본질에는 관심 없이 여론에 휘둘리는 교육정책, 공정성에 대한 잘못된 환상 등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 드러난...
“비관보다는 낙관을, 절망보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글” _홍성수(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별것 아닌 선의를 담은 손길과 눈빛이야말로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수 있다” _김소영(방송인, 책발전소 대표) 우리는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누구도 타인의 고통을 내 손에 못 박은 채로 살아갈 수는 없다. 연민은 쉽게 지치고 분노는 금세 목적지를 잃는...
『책이라는 선물』에는 보이지 않는 다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직장 동료였던 혹은 고등학교 친구였던 구체적인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팔리는 책이 아니라 가능하면 당신에게 오래도록, 여러 번 읽히는 책을 만들고 싶어 하는 10명의 사람들이 선물을 고르듯 마음을 담아 쓴 책이랄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책을 만들려는 책을 만들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