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감정이 극단으로 치우친 적이 있는가? 그 고통으로부터 빠져나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가장 치명적인 삶의 고통과 그로부터의 회복을 목격한 저자가 말하는 마음을 살피고 제대로 사는 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저자는 마음이 아파서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빼앗긴 사람들, 정신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들의 마음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다. 저자...
어떤 것을 미친 듯이 좋아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 진심인 사람이 있습니다. 출판 평론계 안에서도 소문난 책벌레로 꼽히는 표정훈 선생입니다. 선생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책에 관한 글을 써 왔습니다. 출판 칼럼니스트는 대부분 출판 관련 저널리스트로 시작하는데 표 선생은 오로지 책벌레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출판 글쟁이가 ...
초판 출간 후 10년여 동안 17개 언어로 번역되고,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넬슨 만델라와 달라이 라마에게 수여된 아힘사상(賞)도 받으면서 동물 복지 분야의 ’새로운 고전’ 반열에 오른 역작. 지난 10여 년간 열 배로 성장, 150만 명을 넘어선 한국 채식주의자들의 필독서. 이 개정판에는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책의 내용을 거시적, 진화심리학적인 ...
동·서양인 모든 민족에게 ‘공통적용’할 수 있는 손금을 그림으로 풀이한 책. 소질발견 및 성격 분석과 운(運) 진단이 가능한 이 책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손금의 형태에 따라 각 개인의 타고난 선천운과 후천운 등의 평생운명은 물론 성격과 소질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으로, 자신의 운명을 본인 스스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팬데믹 시대, 우리는 일상이 흔들리고 학교 문이 닫히는 공교육의 부재를 경험하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뛰고 구르며 즐겁게 놀고 몸으로 경험하면서 배우는 시간을 잃었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입학을 치른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익숙해지지 못한 채, 읽기 쓰기·더하기 빼기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2학년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 불평등 심화를...
태곳적부터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도왔다. 그런데 점차 경쟁이 심해지고 자유와 독립의 가치가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어느 순간 우리는 고립된 채 외로움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과연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인간다운 삶의 모습일까? 《나를 살리는 관계》는 프랑스 최고의 정신과 의사 크리스토프 앙드레와 긍정심리학 전문가 레베카 샹클랑이 함께 쓴 책으로, 다양한 연구자들이 관계를 ...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기 위한 시도를 보여준 사상가 10인의 고전을 깊이 있게 읽고 알기 쉽게 해설한다. 철학과 문학을 오가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심도 있게 탐색하면서 목적과 방향을 잃은 현대인이 흔히들 갖게 되는 이익주의, 합리주의, 허무주의, 냉소주의 등의 태도를 반성한다. 10인의 사상가들이 보인 삶 전체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어떤 차이와 장ㆍ단점이 있는지 균형감...
박정선 문학평론가의 문학평론집 『존재와 사유』가 〈푸른사상 평론선 36〉으로 출간되었다. 시, 소설, 에세이, 문학평론, 예술에 대한 고찰은 물론 독립운동가, 사상가, 농부를 호명해서 그들의 사상과 시대적인 상황을 통찰하고 있다. 올곧은 자세로 시대를 걸어온 그들의 삶과 사유를 새롭고도 구체적으로 조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