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외향적인 성격을 선호한다.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밝고 명랑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믿는다. 반면에 내향적인 성격에 대해 ‘소심한, 수줍음이 많은, 예민한, 고립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등의 부정적인 수식어를 붙이며 이 사회에 적응하기에는 부족하고 부적절하다고 쉽게 단정한다. 내향적인 성격을 결핍의 문제로 보거나 병리적으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인 사회...
『미노스』 “ 『미노스』 는 보편과 개별의 긴장, 소통-공감의 문제와 더불어 칭찬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칭찬의 적절한 ‘배분’이 ‘법’이고, 칭찬의 달인이 ‘시인’이며, 칭찬을 잘하는 게 좋은 ‘시가’다.” 『미노스』 가 끝나는 곳에서 『법률』 이, 그리고 『법률』 이 끝나는 곳에서 『에피노미스』 가 시작된다고 흔히들 생각해 왔다. 플라톤 저작 분류의 대표 격인 트라쉴로스를 비롯하여 많은 사...
40여명의 연구진이 모여 2년여에 걸친 만든 독서교육 이론과 실제 현장 독서 교육 기본서 이 책은 한국독서학회와 독서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발간한 것이다. 한국독서학회는 2018년에 사단법인 한국독서학회를 통해 새로운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를 계기로 학회의 임원들과 독서교육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등 약 40여 명의 연구진들이 모여 이 책을 집필하게 되...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저명한 언론인인 저자가 과학적 연구와 사실에 근거해 행복과 나이 듦을 둘러싼 기왕의 오해를 바로잡고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인생 여로를 바라보게 해주는 획기적인 인생 안내서를 선보인다. 청춘은 최고의 시절, 중년은 위기의 시간, 노년은 슬픔과 상실의 시대라는 고정 관념이 뿌리 깊다. 인간 발달은 성장-절정-위기-쇠락으로 이어지는 ∩ 모양을 띤다는 생각이 팩트처럼 ...
이 책의 종지宗旨는 인仁에 관한 유가의 논의를 인학본체론仁學本體論 또는 우주론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목적은 과거에서 현재에 걸쳐 인에 관한 유가의 다양한 학설을 새로운 인의 철학 체계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새로운 인학仁學 철학의 핵심 의의는 ‘인체’를 확인하고 더 발전시키는 것이므로, 그것은 인 본체론 또는 간단히 말해 ‘인체론仁體論’의 철학이 될 것이다. _ 서...
인간으로서 존재하기에 사유한다. 사유는 인간의 삶과 분리될 수 없고 인간은 존재의 삶으로부터 던져지는 물음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결정들의 총제적인 결과가 현재의 ‘나’이며, 나는 나의 사유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서울교육대학 변순용 교수의 『삶과 철학 이야기』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변순용 교수의 덧붙여진 사유를 따라가며 철학적 사유를 경험해보자.
요즘 같은 여름철, 가방 안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물건이 있다. 바로 우산(또는 양산)이다. 쏟아지는 비와 내리쬐는 햇볕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현대인의 필수품이지만, 평온한 날씨에는 집 안 구석 어디를 굴러다니는지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이 평범한 사물의 문화적 역사를 통찰하는 저작이 출간됐다. 바로 매리언 랭킨의 《우산의 역사: 로빈슨 크루소에서 해리 포터까지, 우리 삶에 스며든 모든 ...
플라톤의『향연』과 더불어 플라톤의 문학적 역량이 가장 탁월하게 발휘된 것으로 평가받는 대화편이다. ‘소피스트들’이라는 부제가 붙여지기도 했던 이 대화편에서 플라톤은 다른 어떤 대화편에서보다도 더 등장인물과 배경의 묘사에 공을 들임으로써 아테네의 전성기에 아테네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에서 벌어진 소피스트들과 촉망받는 젊은이들의 모임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이 대화편은 플라톤의 대화편들 중에서 가...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잠언집이다. 니체는 신을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요인으로 지목하고, 기존의 모든 권위와 가치를 깨부수었다. 이러한 그의 출현은 유럽의 철학사에 가장 큰 충격을 안겨 준 사건이었다. 그래서 그는 오랫동안 ‘망치를 든 철학자’로 불리며 비난과 배척의 대상이 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은 니체에 대한 본격적인 재해석이 이루어져 ...
- 소외되지 않는 노동자, 유튜버는 행복할까? _마르크스의 노동 소외론 - 철학자가 통치하는 4차 산업사회 _플라톤의 철인정치 - 우리는 왜 겸손하길 요구받는가? _니체의 노예 도덕 사람들은 철학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를 찾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절대 불변의 진리란 진정 가능한 것일까? 의사가 100년 전 방식으로 치료하고, 정치인이 100년 전 경제이론으로 정책을 세운다면 어떨까? 상상만...
초원의 인문학자 공원국이 과거 제국을 자처한 국가들의 박물관부터 유라시아 초원의 유목민 텐트까지, 2년여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유목문명의 흔적과 이야기를 찾아 엮은 책이다. 이로써 유목문명이 정주문명과 끊임없이 충돌하고 융화한 인류 역사의 한 축임을 밝힌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정주문명에 산다. 농사짓지는 않더라도 고정된 일터와 주거지가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눈감을 때까지 태어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