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디지털 유인원』. 세계적인 인공 지능 과학자인 나이절 섀드볼트와 사회 정책 분야에서 주목받는 이론경제학자인 로저 햄프슨이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막연한 의문에 대해 디지털 유인원의 새로운 세계가 현재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미래에는 어떻게 운영될지 등을 사실과 허구의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보여준...
적응주의와 자연선택만을 맹신해온 이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을 안겨줄 발칙한 문제작 『아름다움의 진화』. 30년 이상 수리남과 안데스산맥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새들이 선보이는 갖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연구해 온 저자는 놀랍도록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은폐되었던 다윈의 아이디어에 깊이 매료되어 이 책을 써냈다.이 책은 ‘성선택’이라는 다윈의 잊힌 이론을 전면으로 내세운...
‘나는 왜 늘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왜 저런 반응을 보일까?’ 사람의 행동과 판단은 마음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인과 관계가 수학처럼 되지는 않는다. 평소에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다가도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인다. 남에게 속기도 하고, 집단적인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하며, 어떤 때는 잔인한 면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100여 종의 고생대 생명체가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파에야 요리 접시에 담긴 UFO 모양의 킴베렐라, 생선가게 진열대에 놓여 있는 아노말로카리스, 금붕어 어항 속을 헤엄치는 밀로쿤밍기아, 서핑보드처럼 세워져 있는 펜테콥테루스, 목장에서 소들과 함께 풀을 뜯는 에스테메노수쿠스,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르트로플레우라, 주차장에서 쉬는 경차 크기의 디메트로돈, 애완견 곁에...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몇 차례의 큰 사건 이후 스트론튬과 세슘 등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화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원소들은 알파벳과 숫자로 조합된 지루한 암호처럼만 느껴지고 ‘원소’나 ‘화학’이라는 단어는 교과서를 연상시킨다. 특히 원소들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열한 주기율표는 화학을 억지로 외울 수밖에 없는 따분한 학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살필 수 있게 해주는 <4차 산업혁명의 뉴노멀>.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이때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큰 변화이며 급격한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이 변화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만 휩쓸리지 않고 우리가 주체가 되어 세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천우정 작가의 <4차 산업혁명의 뉴노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식물생리학의 시작을 알리는 책,『식물의 죽살이』요즘 숲해설가라는 직업군이 무섭게 크고 있다. 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숲해설가로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 또 식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갑갑하다. 왜일까? 식물에 관해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정보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있는 책은 가벼운 에세이거나 전문...
프랑스 과학계의 상징이 된 마리 퀴리,그 삶의 여정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다!눈부신 업적, 그 이면의 외로움파리에 도착해 소르본대학에 입학했을 때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는 이미 24살이었다. 적지 않은 나이와 당시 약소국이었던 폴란드에서 온 이방인이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과학자로서의 입지는 항상 위태로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리는 당시 유럽의 보수적인 사고방식에 굴하지 않고 핵물리학의 여명기의...
일상 과학 사용법 64가지우리가 가진 크고 작은 고민, 사소하지만 우리를 미치게 하는 일상에서의 고민을 과학이 해결해 줄 순 없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영국의 재미지상주의 과학자들이 뭉쳤다. 정통과학과 통계를 바탕으로 생활력을 끌어올리는 방법 64가지를 소개한다.‘하루 15분 투자해서 더 오래 사는 방법’, ‘면접 성공하는 방법’, ‘커리어를 위한 인맥 형성 방법’ 등 당장 따라 해보고...
이정모 관장의 본격 주례사 과학서평집『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은 어떤 과학책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재미있고, 또 얼마나 유익한지에 대해서 ‘미리’ 알려주는 본격 과학서평집이다. 저자 이정모 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유명하다. 출판계에는 “과학책은 이정모 관장의 추천사가 들어가는 책, 들어가지 않는 책 두 종류로 나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뇌과학자 정재승이 그를 가리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