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과 그의 인류학에 관한 흔한 오해는 오래도록 진실을 억누르며 일종의 역사적 우위를 점해왔다. 쟁점이 워낙에 거대한 만큼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 흔한 오해란 대체 무엇인가? 다윈은 정해진 환경 내의 생존경쟁에서 가장 덜 적응된 생물의 패배를 전제로 하는, 자연선택 기제에 입각한 생물 진화론의 창시자다. 그런 이유로 단순하고 체계적인 도식을 인간사회에 가장 끔찍하게 ‘적용한’ ...
미생물(微生物)은 미생물(美生物)이다! 미생물학의 과거, 현재, 미래 미생물의 탄생과 진화 다 모았다! 미생물 한 종(種), 한 종, 그리고 생물학적 의미의 사람까지 모두는 자연이라는 커다란 생명 나무를 이루는 하나의 나뭇잎이다. 겉으로는 무관해 보이지만 다른 거의 모든 생물과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미생물과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때로는 서로 불편한 관계를 맺지만 대부분은 아름다운...
인류의 재앙인 전쟁이 어떻게 인류의 축복인 의학을 꽃피웠는가 현직 의사가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의학 세계사 이야기! 현직 의사인 황건 교수의 신간 『인류의 전쟁이 뒤바꾼 의학 세계사』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쟁사에 관한 책이 셀 수 없이 많이 나왔다. 최근에는 의학 교양서도 적지 않게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전쟁’과 ‘의학’이라는 두 키워드를 융합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쟁...
[약이 되는 식물 도감 456종]은 노래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김오곤 원장이 엮은 책으로,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친근한 풀과 나무들 중에 456종의 식물을 찾아서 2,300여 컷의 방대한 사진과 함께 우리 몸의 질병과 건강에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기술한, 처방과 약성이 있는 명실공히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를 수록한 약초책이다. 이 책은 2013년에 출간한 의 증보판으로 볼 수...
오늘날 세상은 과학의 힘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사회는 과학을 알지 못하면 적응하기 힘든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지요. 이 같은 상황에서 발사 과학, 즉 ‘로켓 물리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돌팔매질 사냥을 하던 빙하기부터 지금까지 로켓 물리학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얽혀 있으니까요. 하지만 물리학은 아무리 기초여도 원리가 이해되지 않으면 어렵기만 합니다. ...
라멘이 더 맛있어지는 과학 미식 탐구세계에서 가장 근사한 인기 메뉴, 라멘. 하지만 대체 라멘이 왜 맛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저자는 ‘재료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국물 맛이 좋아질까? 꼬들꼬들한 면과 푹 익힌 면 중 국물과 더 어울리는 쪽은? 미지근한 라멘도 맛있을까? 술을 마시면 왜 라멘이 더 당길까? 화학조미료를 사용한 라멘은 정...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가 천체물리학과 인공지능, 그리고 우주시대에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간을 다른 행성에 ‘보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언제 보낼 것인가’가 문제일 만큼, 지금 우리는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최근의 이런 전방위적이고 급속한 우주경쟁은 로봇공학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천체물리학 등 빠...
올빼미와 부엉이 일러스트 도감― 신비로운 야행성 맹금류의 우아한 세상《올빼미와 부엉이》는 열렬한 조류학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맷 슈얼이 직접 그리고 쓴 사랑스럽고 독특한 조류 도감이다. 올빼미와 부엉이는 야행성 맹금류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남다른 움직임, 개성 강한 생김새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올빼미와 부엉이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유쾌하고 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