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생인류의 몸에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2% 정도 섞여 있다. 종이 다른 두 인류의 로맨스로 인해 3만여 년 전 멸종한 네안데르탈인의 지분이 우리 안에 약 2% 들어 있는 셈이다. 우리보다 작은 키에 잘 발달한 근육과 다부진 몸매를 지닌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의 조상과 만나 사랑을 나누고 아이를 낳으며 살았던 결과이다. 이 책은 우리 안에 남아 있는 네안데르탈인의 흔적을 찾는 ...
트랜스휴머니즘은 감각, 지능, 수명 같은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첨단 과학기술 운동으로, 수십 년간 조용히 과학기술에 영향을 미쳐오다가 요 몇 년 사이에 임계점을 넘었으며 실리콘밸리 등의 거물들에게서 지지를 얻고 있다. 이 운동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따라, 희망적일 수도 있고, 끔찍할 수도 있으며, 황당무계하게 보일 수도 있는 철학 운동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마...
과학적 이슈에서부터 정치,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발언하며 과학과 지식의 커뮤니케이터이자 스토리텔러로 맹활약하고 있는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현대를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해 천체 물리학의 핵심 아이디어들과 최근 인류가 이룩한 위대한 발견들에 대한 근원적 이해로 안내하는 『날마다 천체 물리』.많은 사람들이 천문학을 포함한 과학을 우리와 상관없는 세상의 일로 여기지만, 때때...
얼굴의 외적 형태와 내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밝히는 얼굴 진화 연구의 결정판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서 35년 가까이 학자의 길을 걸어 온 애덤 윌킨스가 평생 간직해 온 얼굴에 대한 흥미와 진화적 관심을 결합해 인간 얼굴의 진화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미묘한 얼굴 표정과 말을 결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이 오늘날의 인간이 되기까...
※이 책은 2012년 궁리에서 출간된 《어메이징 그래비티》의 개정판이며, 두 책의 내용은 같습니다.★★★2013년 54회 한국출판문화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2013년 문체부 최우수 교양도서 선정★★★2013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TCP) 올해의 과학책 선정대한민국 최초의 과학 그래픽 노블 《그래비티 익스프레스》조진호의 그래픽 노블 프로젝트 ‘익스프레스 시리즈’에 합류하다어려운 과...
박테리아에서 인간까지 포식자의 역사를 만난다태초에 생명체는 모두 독립생활을 하던 자가 영양 생물체였다. 하지만 남의 영양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포식 행위의 등장으로 생명의 역사는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가장 단순한 단세포 생물부터 복잡한 다세포 동물까지, 잡아먹으려는 자와 잡아먹히는 자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이는 다양한 생물의 급격한 진화를 촉진했다. 그리고 그 연장 선상에 박테리아...
한 폭의 그림처럼 이해하는 수학 이야기: 수학 속 예술, 예술 속 수학 레시피 :고대 그리스의 도기화 ? 수의 역사<밀로의 비너스> ? 방정식의 역사마사초의 <성삼위일체> ? 기하학의 역사카라바조의 <카드놀이 사기꾼> ? 확률?통계의 역사모네의 <인상, 해돋이> ? 미적분의 역사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함수의 역사대학에서 수학을,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미술사가인 저자가 ...
1954년 출간 이래 전 세계 수학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보리스 A. 코르뎀스키의 대표작 《뇌가 섹시해지는 모스크바 수학퍼즐》 국내 최초 완역 출간!이과적 사고방식, 수학적 논리체계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증대하는데도 청소년기부터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른바 수포자들은 수학은 재미없고 딱히 성인이 되어서 쓸 데도 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4차 산업시대가 되면서 빅데이터...
『태양광 발전』에서는 태양광 발전의 시대적 배경, 과학 기술적 원리 및 다양한 태양 전지의 특성, 한국의 태양광 발전과 과제 등을 총정리한다. 이 책은 2010년에 초판이 발행된 《태양광 발전》의 개정판이다. 관련 제도와 상황이 많이 바뀐 한국의 태양광 발전 부분을 완전히 개정하고, 책의 다른 부분에서도 초판의 내용과 달라진 부분을 수정, 보완했다. Part 1에서는 태양광 발전의 가장 기본...
시대의 예술을 이끈 화가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수학자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화가들은 오랜 세월 수학자들이 밝혀낸 수학 원리를 점과 선, 면과 색, 원근과 대칭 등 미술의 언어로 응용해 예술을 진화시키고 미(美)를 완성했다. 마사초는 원근법으로 회화의 2차원성을 극복하는 길을 열었고, 뒤러는 황금비를 통해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았다. 쇠라와 몬드리안은 점과 선만으로 색과 형...
주기율표에는 어떤 정보들이 숨어 있을까? 과연 우리는 주기율표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고 있을까? 새로운 원소를 발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또 그런 발견이 종종 논란에 휘말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원소들은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과학자들은 어떤 길잡이에 의지하여 원소들을 수색했을까? 그리고 누가 결국 그 원소들을 찾아냈을까? 바로 이것이 에릭 셰리가 이 책 『일곱 원소 이야기』에서 묻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