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에는 그동안 김용택 시인이 발표했던 사랑시 66편에 신작시 5편을 더해 총 71편의 작품을 실었다.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은 맞닥뜨리는 사랑의 열병, 그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하는 시구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으로 인해 찬란했고 또 아팠던 시절을 다시 경험하게 한다. 시인의 말대로 “가슴 저리게 아름다웠던 날들”을 떠오르게 한다.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고개를 숙이고 생각하겠습니다 고요히 나에게만 묻겠습니다 하늘의 별빛에도 마음 흔들릴 수 있으니 우러르지 않겠습니다” 솔 시선 33번째 시집으로 오성일 시인의 『미풍해장국』이 출간되었다. 『미풍해장국』은 오성일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 우리가 삶에서 눈여겨보지 않는 사람과 풍경들을 오래 바라본 시인이, 작고 조용한 목소리로 되살려낸 시의 장소를 담고 있다. 시인은 자신이 걷는 세계의 자장을...
딱딱한 설법 대신 실천하는 삶과 죽비 같은 글로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법인 스님의 산문집. 올해로 출가한 지 46년이 지난 스님은, 두 귀가 순해져야 한다는 이순을 맞으며 흐려졌던 초심을 되찾고 마음과 생활의 중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한다. 기본을 다시 잡기 위해 부지런히 읽고, 닦고, 쓰는 하루를 반복하고, ‘무위도식’이 아니라 일 없이도 마음이 한가한 ‘무사도인’의 ...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성산포를 다녀가지만, 성산포의 속살을 들여다보기는 쉽지 않다. 빼어난 풍광에 가려 정작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알아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1970년대의 성산포의 모습이라면 말할 나위도 없다. 저자는 기억의 그물에서 걷어 올린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1970년대의 성산포의 모습을 아련하게 되살리고 있다.
조규옥 시인이 시집 『기억은 그리움을 들춘다』(작가마을시인선 52)를 발간했다. 조규옥 시인의 1998년 등단 이후 네 번 째 시집.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그간의 시작들과는 전혀 다른 산문시로만 묶어냈다. 시집에 담긴 71편이 모두 산문시이다. 스스로의 변화가 아닌 시인으로서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조규옥 시인의 문학적 더듬이가 언어를 추적한 셈이다. 특히 이번 시집 『기억은 그리움을 들춘...
춘천의 송병숙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뿔이 나를 뒤적일 때』를 펴냈다. 송병숙 시인은 원통중·고등학교장을 끝으로 평생 몸담았던 교직을 마치고, 지금은 오로지 시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에 펴낸 시집 『뿔이 나를 뒤적일 때』는 송병숙 시인이 앞으로 매진하려는 시의 노정(路程)이 어떤 길일지, 앞으로 구축할 송병숙 시인의 시세계가 어떤 모습일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친근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지석이 첫 번째 에세이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이따금 그가 마음이 힘들 때 펼쳐보며 위로를 받는 세계의 명시 77편이 함께 담겼다. 또한 〈작가의 말〉에서 “사람과 사랑, 일과 인생에 관한 저의 일기 같은 글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실었습니다“라고 고백했듯, 배우로서의 어려움과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