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감자꽃」 등으로 널리 알려진 권태응의 문학 전집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탄생 100주년, 사후 70년 만의 일이다. 권태응은 해방 직후 4년 남짓 활동하고 34세에 요절한 동시인이다. 생전에는 『감자꽃』(1948) 단 한 권만을 발표하였다. 이후 육필로 남긴 많은 동시와 산문이 유족에 의해 공개되었으나 그간 정리되고 활자화되지 못하여 권태응 문학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그다지 진전되지...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는 전국 동네 서점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독립출판물을 정식 단행본으로 펴낸 것으로, 저자 스스로 에세이인지 소설인지 모호하다고 이야기하는 글들을 담고 있다. 모든 절정 뒤, 바닥을 모르는 우울과 공허함이 찾아올 때마다 써내려간 글들, 가끔은 누군가 길에 흘린 얘기를 주워다가 말끔하게 닦아 쓴 글들을 엮은 것으로, 먼저 만난 많은 독자들이 미처 말로 표현하...
2014년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이후 나희덕 시인이 4년 만에 펴내는 여덟 번째 시집 『파일명 서정시』.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30년간 투명한 서정과 깊은 삶의 언어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저자의 시세계는 최근작들을 통해 변모와 전환을 이루어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대 인도의 탄센 설화, 구동독 정보국이 시인 라이너 쿤쩨를 사찰한 기록...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지혜는 자신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그리하여 지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깨우치는 것으로 항상 마음과 함께 움직인다고 하였다. 스스로를 믿고, 깨우침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고요히 자신의 마음에 다가갈 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울러 지혜로 향하는 첫걸음은 모든 것에 의문을 갖는 것이고, 마지막 걸음은 모든 것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
모든 타이완 서점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중년의 깨달음과 행복의 정의에 관한 타이완 최고 여류작가, 장만주엔의 에세이우리는 중년이 되어서야 많은 것들을 미뤄왔음을 깨닫는다. 해야 할 일, 해야 할 말,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 모두. 종이와 펜을 꺼내 인생 전반전 동안 미뤄왔던 것들을 일일이 기록해보라. 미뤄온 것이 많을수록 남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으며, 스스로 손해 본 것도 많았다는 뜻이...
우리가 몰랐던 풍경, 『프랑스 스케치』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의 『프랑스 스케치』는 『파리 스케치』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프랑스 하면 흔히 떠올리는 풍경은 화려한 박물관이나 호텔, 멋진 백화점 등 주로 파리에 국한되어 있다. 하지만 상페는 그런 풍경보다는 목가적이고 평온한 프랑스의 모습을 주로 담아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어쩌면 이 아름다운 나라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일...
‘죽음’은 삶과 사랑만큼 존귀하다!<황제의 딸> 작가 경요가 경험한 삶과 사랑 그리고 존엄사삶의 마지막 계절을 위해, 생의 마지막 수업을 시작하다출간 즉시 중국, 타이완에서 20만부 판매!중국과 타이완에 파란을 불러온, 경요의 최신작이자 문제작!이 마지막 수업의 교사는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었다!“생명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은 행위를 하는 것이다.” _루소내가 주체가 되는 삶과 ...
《허삼관 매혈기》와 《인생》으로 잘 알려진 중국 작가 위화의 글쓰기와 독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담은 에세이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서울, 베이징, 프랑크푸르트, 뉴욕, 베오그라드 등 세계 곳곳에서 그곳 독자를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책으로, 장벽 없이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입말을 살려 옮겼다. ▶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