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등학교, 듀크대학교를 거쳐 지금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공부하고 있는 1995년생 윤 지의 일상 독서 에세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힘과 용기를 바탕으로 매 순간 더 열심히, 치열하게 도전할 수 있었던 순간들을 솔직 담백하게 써내려갔다. 우선 이 책은, 이력만 봐서는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할 것 같은 윤 지라는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프로필만 보면 매사에...
오후의 틈에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동네 산책을 나온 것처럼, 이 그림책은 그렇게 시작한다.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연필 선들이 그 가벼움을 한층 살리면서 아기자기한 길 위의 풍경들을 담는다. 실은 그리 가볍지 않은 생명과 인연을 말하고 있는데, 무겁지 않다. 이별과 죽음의 풍경에서도 낙관적이면서 깊은 시선이 느껴진다.
“우리 모두 외로움과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작가 오휘명이 전하는 새로운 사랑의 방식 사랑의 시작과 끝을 통과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오롯이 담은 글로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어 온 오휘명 작가가 산문집 『당신이 돌아눕는 상상만으로도 서운해집니다』로 돌아왔다. 전작들이 피고 지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예리한 감성으로 포착해 낸 것이라면 이번 신간은 사랑하거나 혹은 사랑하지 않는 순간에도 변함없이 우...
바닥 친 마음까지 끌어 올려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끼 이야기 이 한 세상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고 한다지만 상처 없이 온전하게 맑은 마음과 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나 혼자 산속에 들어가 움막 짓고 살아간다 하더라도 사람은 자연이 허물어지는 모습에 상처받고, 계절이 떠나가는 기미에 상처받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상처를 헤아리고 어루만지며 다시 또 일어나 이전과...
그림을 전공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영화를 찍는 한 예술가 청년이 공황장애라는 예측불허, 통제불능의 사건을 지나온 과정의 기록을 담은 『넌, 생생한 거짓말이야』.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이 공황장애란 놈 앞에서, 그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압박 앞에서 “몸부림을 쳤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 정신과를 방문하고 한의원을 찾았다. 무속인도 만나고 북한산 꼭대기에 올라 산신령에게 절...
“평생 나를 따라다니던 검은 개(우울증)가 있었다.” - 윈스턴 처칠 누구나 조금씩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저마다 예민한 부분이 다르며, 아픔이 되는 곳도 다르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고, 적절한 관심과 치료를 시도하지 못한 채 혼자 끙끙거리며 ‘모두 내 잘못’이라고 자신을 탓하고 있을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 이 책은 누구나 앓고 있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채워가는 것이 아닐까” 인생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노년에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숨 쉼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시(詩)를 선물합니다. 김기정 시인은 인생의 전부라고 여겼던 35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후 마음의 공허함에 사로잡혀 살았다. 그러나 “인생은 결코 짧지 않고 또 다른 인생 2막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씀하...
저자 안정효는 ‘자서전’, 이를테면 ‘나’를 기록하고 싶어 하는 충동은 지극히 인간적이며 의식주에 대한 바람처럼 당연한 욕구라고 못 박는다. 누구나 뜻하지 않게 태어나서 예외 없이 죽는다. 이렇듯 부조리한 시작점과 최후의 순간 사이를 잇는 인생 속에는 엄청난 영광, 지독한 불명예, 혹은 지리멸렬한 권태가 늘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종종 먹고사는 문제에 사로잡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잊고는 하지...
판타지의 그랜드마스터 어슐러 르 귄의 역사적인 첫 번째 에세이집 ‘우리는 한낮의 햇살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의 절반은 항상 어둠에 잠겨 있다. 그리고 판타지는 시처럼 밤의 언어로 말한다.’ 장르문학의 그랜드마스터, 판타지와 SF의 대모로 불리는 어슐러 르 귄만큼 적극적으로 판타지와 SF의 가치를 옹호해온 사람도 드물 것이다. 폭포수처럼 쏟아낸 수많은 걸작 소설들은 말할 것도 없고...